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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앵란 “신성일 어리석지만…악착같이 같이 살겠다”
배우 엄앵란이 남편 신성일과의 이혼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물론 자서전을 통해 다른 여자와의 연정을 고백하기 이전의 심경이다.

20일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서는 엄앵란이 출연해 별거 중인 신성일의 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지난 11월 결혼 47주년을 맞은 엄앵란ㆍ신성일 부부, 법적 제도 하에 묶여있지만 지금은 서로 다른 곳에 살고 있다.

엄앵란은 이날 방송에서 “4년동안 (신성일의 집에) 한번도 가지 않았다”면서 “먼 곳에다 집을 지어서 내가 엄청 싫어했다. 그래서 안 갔는데 결혼 47주년을 맞아 가는 것”이라고 전했다.

신성일의 집으로 향하기 전 엄앵란은 언론을 통해 수없이 보도된 이혼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엄앵란은 “(사람들은) 심심하면 이혼했다고 한다. 신문에서 이혼한 대로 하면 50번은 이혼했을 것이다. 이렇게 사는 것도 있고 저렇게 사는 것도 있지 어떻게 교과서적으로 사냐”고 반문하면서 “‘석 달을 사나보자, 이혼할 게 뻔하다’며 사람들은 종종 내기도 했지만 스스로는 “악착같이 죽을때까지 살 것”이라고 말했다.

남편 신성일에 대해서는 “(신성일이) 보기 싫기보다 어리석다고 생각한다”면서 “요새 세상이 어떤 세상인가. 다 미꾸라지같이 자기 포장하고 자기 방어하고 자기가 살 길을 속속 피해다니고 잡혀지지 않는 세상인데 이렇게 껄끄럽게 자기를 방어하지 못하니 너무 안타깝다”고 털어놨다.

한편 신성일을 지난 12월 5일 자서전 ‘청춘은 맨발이다’ 출간 기자간담회에서 고(故) 김영애와 애달픈 사랑을 나눴음을 고백해 대중에 커다란 충격을 줬다. 이후 신성일은 엄앵란과 냉전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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