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개편은 ▷PC와 모바일, 태블릿PC 동시 개편, ▷한국어, 영어, 한자, 중국어, 일본어 등 5개 어학사전 콘텐츠 전면 교체, ▷필기인식기, 다국어 번역기 등이 특징이다.
우선 다음은 디바이스 별 최적화된 화면으로 자동 변환되는 기술인 ‘반응형 웹 (Responsive Web)’을 처음 적용해, 이용자들이 PC뿐 아니라 모바일, 태블릿 PC에서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설치형 사전 서비스인 ‘꼬마 사전’을 통해서도 이번에 변경된 콘텐츠를 사용가능하다.
또한, 5개 어학사전의 콘텐츠를 디오텍과 금성이 함께 만드는 뉴에이스 영어, 한자, 일본어 사전과 고려대 한국어, 중국어 사전으로 교체했다. 특히 2009년에 발간된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은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한국어대사전이며, 고려대 중국어사전은 중국어 전공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전으로 다음을 통해 최초로 온라인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다음 어학 사전에서 필기 인식기를 통해 모르는 한자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며, 문장 분석기와 다국어 번역기를 통해 언어별로 상세한 문장 분석과 결과를 볼 수 있다.
다음 정철 지식서비스기획 팀장은 “반응형 웹으로 만들어져 모바일웹과 패드형 기기들까지 함께 대응한 첫 번째 사전이고, 국어학계의 최신 성과가 반영된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제공하는 유일한 온라인 사전”이라며 “향후 종이사전의 한계를 뛰어넘는 사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대연기자 @uheung> sonamu@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