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탈리아 국민차’ 출격대기…무슨 차길래?
올해 새롭게 국내에 선보일 수입차 브랜드, 시트로엥과 피아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각 독특한 디자인과 특색있는 모델로 전 세계에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다. 국내에서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고객이 많아 수입차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지 귀추가 주목된다.

시트로엥은 이르면 3월께 국내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푸조를 수입ㆍ판매하는 한불모터스는 출시를 앞두고 신규 인원을 채용하고 딜러를 모집하는 등 론칭 준비에 한창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대표 모델은 DS3다. 프리미엄 해치백 모델로 과감하고 눈에 띄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붕, 차체, 리어뷰 미러, 스티어링 휠 등을 운전자 개성에 맞게 고를 수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미니(MINI)와 경쟁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두 모델 간 펼칠 경쟁도 관심사다. 미니는 지난해 4000대 이상 팔리며 전년 대비 80% 이상 고성장했을 만큼 인기몰이 중이다. 이달에는 미니 디젤모델 출시도 예정돼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해 피아트 론칭을 앞두고 본사와 출시 시점 등을 논의 중이다. 4월 부산 모터쇼를 앞두고 선보이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는 게 크라이슬러 측의 설명이다.

피아트는 1990년대 이미 국내에 진출했던 브랜드이지만 외환위기 여파로 1997년 국내에서 철수한 바 있다. 올해 출시하면 15년만에 다시 국내에 선보이는 셈이다.

가장 먼저 선보일 모델로는 피아트 500이 검토되고 있다. 피아트 500은 2도어 4인승 소형차로, 이탈리아에선 국민차로 불리는 인기 차종이다. 전 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이 팔릴 만큼 경쟁력을 검증받았다.

크라이슬러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 경쟁력을 검토하고 나서 구체적인 론칭 일정이 확정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수 기자 @sangskim> / dlc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