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재미삼아 해본 ‘인디언식 이름’…개인정보 유출 위험
최근 ‘인디언식 이름짓기’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인디언식 이름 짓기’는 태어난 년도의 뒷자리와 태어난 달, 태어난 날에 맞는 글자를 조합해 나만의 특별한 이름을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누군가가 공개한 ‘인디언식 이름’을 토대로 타인의 생일을 알 수 있으며 태어난 연도도 쉽게 유추 가능하다. 특히 누리꾼들이 자신의 생년월일 일부를 이용해 비밀번호를 만드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서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또 본인의 생년월일을 입력해 ‘인디언식 이름 짓기’를 간편히 해볼 수 있는 사이트도 등장해, 개인정보가 무작위 수집될 위험이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년월일은 공개된 공간에 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인디언 이름을 공개하는 것은 생년월일을 노출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누리꾼들도 “인디언식 이름짓기가 개인정보 유출의 경로가 될수있으니 그냥 재미로만 지인들과 공유하세요”(@elysi*****), “인디언식 이름은 서로 마음속에만 간직할까요?(@kimga*******) 라는 등 주위의 경각심을 일깨웠다.

헤럴드생생뉴스/o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