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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TV 토론 방송 도중 음란물 노출…'경악'
스코틀랜드 정치 토론 프로그램 방송 중에 음란물이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영국 더선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8일 밤 10시께 방송된 스코틀랜드 STV의 시사프로그램 ‘스코틀랜드 투나잇’에서 남성 진행자가 ITN 런던 스튜디오에 있던 한 블로거와 화상 토론을 하는 사이 진행자 뒤편의 모니터 화면에서 금발 여성의 가슴이 노출된 음란물이 몇 초간 흘러 나왔다.

이를 본 시청자들은 방송국에 항의했고 음란 영상은 채널 4의 드라마 ‘뻔뻔한’(Shameless)으로 밝혀졌다. 한 시청자는 “진지한 정치 토론 프로그램 방영 도중에 어떻게 나체 여성이 나올 수 있냐”고 불만을 제기했다.

방송 관계자는 “스튜디오 안의 모니터에서 영상이 나올 때까지 편집실의 직원이 이 실수를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시청자에 불편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말했다.

민상식 인턴기자/m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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