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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글로벌 강소기업 110개 선정
중기청은 2012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대상 기업 110개를 25일 선정 발표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기술경쟁력 및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R&D, 해외마케팅, 금융’ 등을 집중 지원해 빠른 시간 내에 5000만불 이상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육성시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와는 달리 이번에는 선정대상을 기존 5백만불이상 수출기업에서 혁신 역량이 높은 벤처, Inno-biz기업 등은 수출 1백만불이상으로 자격요건에 예외를 둬 수출 잠재력이 높은 기업의 참여기회를 확대했으며 총 33개(30.0%) 유망 벤처ㆍ이노비즈 기업을 선정했다.

이로써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평균 수출액 1648만불, R&D 투자비율 3.7% 등 기술 및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에 위치한 진단용 시약, 기기 제조업체인 바디텍 메드(주)(대표 최의열)는 손가락 피 한방울로 5분이내 암, 당뇨, 호르몬 등을 진단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해 수출을 시작한 후 지난 2008년 2백만불을 시작으로 지난해 8백만불로 고속 성장중인 기업이다. 이 기업은 그간 중국, 유럽, 중동을 주요 시장으로 수출했으며 향후 한ㆍ미 FTA 및 한ㆍ인도 CEPA를 활용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앞으로 이들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 시장별ㆍ업종별 전문가와 공동으로 ‘글로벌 역량진단’ 실시 후 마련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계획’에 따라 3년간 (2014년까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시킬 방침이다.

중기청 이정화과장(국제협력과)은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이 가능한 강한 수출 중소기업을 육성해 소기업 → 중기업 → 중견기업으로의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이권형 기자/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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