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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험 없이 뛰어들면 창업 ‘필패(必敗)’, 왜?
‘경험 부족’이 창업 실패의 주 원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관련 업종에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 그만큼 성공확률이 높았다.

4일 신용보증기금에 따르면 창업 성공 요인으로 ‘동업종에 관련된 풍부한 경험’ (52.9%)이 꼽혔다. 이어 ‘치밀한 사업계획’(14.7%), ‘우수한 기술력’(11.7%), ‘유망한 사업아이템’(11.7%), ‘고객관리(품질, 거래처관리)’(9.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신보 관계자는 “창업 대표자가 해당 업종에서 최소 3년 이상의 근무경험과 핵심 사업역량을 보유하고 있을 때 창업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창업실패 원인에 있어서도 ‘경험부족’(46.7%)이 가장 큰 요소로 꼽혔으며 ‘자기자본 취약’(16.7%), ‘무리한 투자’(13.3%), ‘수요 부족(거래처 부족)’ 및 ‘관리소홀’(6.6%)의 순으로 조사됐다.

신보의 창업지원 전문가들은 창업 5년 이내 성공기업 및 창업 3년 이내 실패기업 사례 100여 개를 분석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신보는 예비창업자들 및 창업초기 기업들을 위해 ‘창업 성공ㆍ실패사례집’을 발간했다.

신보 관계자는 “약 60%의 중소기업들이 창업 후 5년을 채 넘기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중소기업 종합지원기관인 신보가 성공적인 창업의 길잡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례집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하남현 기자 @airinsa> /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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