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6일 오후 5시 경 ‘박주신 동영상’이라는 제목으로 새 글을 게재했다. 강 의원은 “5일 오후 박주신이 사랑의 교회에 나왔다. 정보를 입수한 강용석 팬클럽의 회원들이 대거 출동해서 촬영을 시도했으나 보안을 유지하기 힘들어 대부분 실패하고 계단을 내려가는 동영상을 건졌다”라며 “바로 한달 전 디스크 4급 판정을 받은 환자라를 입장에서 봐주시면...”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링크했다.
약 1분 분량의 동영상은 강 의원이 박주신 씨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이 한 손에 쇼핑백을 든 채 계단을 내려가는 모습이 담겨있다.이 영상은 강용석의 팬클럽 회원으로 추정되는 제보자가 가방 등에 카메라를 감춘 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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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용석 의원 블로그에 공개된 영상 캡처화면 |
이 영상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계단은 내려갈 때가 더 무리가 가는데, 이건 확실하네요.”(@tree*****), “불편한게 조금도 없어 보이네요..정말 사기였던 건가..”(@chan*****) 라고 동요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에서는 “강용석 동영상 공개라길래 얼마나 대단한 영상인가 했더만 고작. 의혹을 밝혀야된다는건 나도 충분히 동의하는데 쫌 증거같은 증거를 가져와야”(@artistic****), “디스크수술 받으면 그정도는 움직일 수 있지않나? 당시 판정한 병무청장에게 항의하면될것을...”(@js****)이라며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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