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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 문대성, 빅매치 성사될까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지지율이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문 고문이 출마하는 부산 사상 지역에 새누리당이 대항마로 문대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동아대 교수)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앙일보가 엠브레인과 함께 7~10일 선거구별로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고문이 출마하는 부산 사상의 경우 문 고문의 지지율이 42.3%로 새누리당 후보중 지명도가 높은 권철현 전 의원의 34.7%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부산 사상에는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김수임 전 경실련정농생협 대표, 손수조 전 주례여고 총학생회장, 신상해 전 시의원 등이 새누리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새누리당은 ‘문재인 바람’을 차단하기 위해 중량급 인물을 공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에선 권 전 의원외에 홍준표 전 대표를 차출해 전략 공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태권도 금메달을 딴 문 교수를 공천해 사상 등 부산지역에 출마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밖에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형주 동아대 교수, 황창규 전 삼성전자 사장 등도 ‘문재인 대항마’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부산시당 유기준 위원장은 지난 10일 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 문 고문의 대항마를 조기에 확정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유 위원장은 “여당 후보가 많아 당 세력이 갈라질 수 있어 사상구 지역에 대해 조기 공천을 요구했다”면서 “민주당이 ‘정치인’을 내세웠으니 새누리당은 ‘경제인’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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