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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곽현화, 이번엔 바나나 논란…“그냥 바나나 먹는 거라고?”
또 곽현화다. 곽현화가 이번에는 바나나 사진으로 화답하자 인터넷은 또다시 논란의 도가니다.

곽현화는 28일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바나나를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방금 일마치고 집에 왔어요..요즘 왜 이렇게 당이 떨어지는지 ㅠㅠ 너무 피곤한거 있죠?”라는 곽현화는 “피곤할땐 역시 바나나~~ㅎㅎ늦은밤에 배고프다고 라면같은거 먹지말구 다이어트 생각해서 바나나 먹어용~~! 모두 좋은꿈꾸세효~~ ^^*”라는 글과 함께 특유의 에로틱한 눈빛으로 장난스럽게 바나나를 먹고 있는 사진 두 장을 올렸다.

이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금세 확산되며 또다시 네티즌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앞서 27일 정범균 최효종 이광섭 등 KBS 공채 개그맨들과 함께 찍은 사진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지 채 하루도 지나지 않아서다.

네티즌들은 “사진으로 성적 논란을 불러온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또 저런 사진이다. 논란의 사진 끝판왕”,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곽현화 말처럼 아무 문제도 없지만 그냥 적당히 좀 했으면 좋겠다”, “정말 바나나 사진을 올렸다. 시위하는 걸까”라면서 고개를 내저었다.

네티즌들이 곽현화의 이 사진을 문제 삼는 데에는 나름의 이유는 있었다.

개그맨 동기들과의 사진이 파장을 불러오자 곽현화는 “사진이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지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면서 “성적인 감정을 일으켰다고 해서 그 사람을 지탄하고, 억압하고 비난하는 이 사태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야하다는 감정을 느끼게 한 것이 문란한 것은 아니다”는 글을 올리며 이 글에서 실례로 바나나를 먹고 있는 여성을 들어 눈길을 끌었다.

곽현화는 “한 여성이 바나나를 먹는 사진보고 야하다고 느낀 사람이 있다면 바나나를 먹은 사람이 잘못된걸까요? 그렇게 느낀 사람이 잘못된 걸까요? 그렇게 느끼게끔 원인제공한 사진을 찍은 사람을 마녀사냥하듯 지탄하고 억합하는게 잘못된걸까요?”라는 글을 적으며 자신의 사진을 둘러싼 논란을 반박했던 것.

이 글을 쓴지 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 곽현화는 스스로 바나나를 먹고 있는 사진을 올려 말 그대로 ‘시위녀’가 돼버린 셈이었다.

곽현화는 하지만 이 같은 네티즌들의 반응에 “여러분~~ 굿모닝~!!ㅋㅋ한숨자고 일어나니.. 야식먹은 사진이 난리가 났네요~! 난 그냥 바나나먹은건데.. 저한테 사진내려라 뭐냐 시위하냐 가르치려하냐 그러시는데 저 배고파서 바나나먹은거잖아용!!”이라면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어이없다는 반응을 전했다.

<고승희 기자 @seungheez>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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