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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컴백’ 빅뱅 vs 2AM vs 씨엔블루 치열한 삼파전..승자는?
댄스와 발라드, 밴드 장르 정상을 달리고 있는 빅뱅, 2AM, 씨엔블루가 오는 3월 전격 컴백해 가요계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빅뱅은 지난 2월 29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전곡을 공개와 동시에 수록곡이 모두 국내 음원사이트 1위는 물론 상위권에 오르는 이례적인 쾌거를 거뒀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17일부터 13편의 지상파 TV광고를 시작으로 미니앨범 발매 예정인 29일까지 13일간 연속으로 매일 다른 광고를 내보내며 빅뱅의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해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빅뱅은 음원공개 당일 미국 아이튠즈 종합앨범차트에서 7위를 캐나다에서는 4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와 함께 보컬그룹 2AM의 일년 반 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다. 지난 2월 22일 2AM은 티저 사이트를 열고 ‘너와 헤어진 지 일 년 반’이란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컴백 소식을 전했다.

사진 한 장 없이 간결한 글귀로만 디자인 된 티저 페이지는 신곡의 음악적 감성을 진하게 함축한다는 평이다.

이들은 지난 2010년 첫 정규 앨범 ‘Saint o’clock‘을 발매, 흡입력 강한 멤버들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담긴 ‘전활받지 않는 너에게’와 ‘미친듯이’로 활동해 2AM표 발라드를 선사했다.

이 뿐만 아니라 2AM은 음원을 공개 할 때마다 장기간 동안 음원차트 선두를 유지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2010년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대상을 차지했다. 이에 2AM이 이번에는 어떤 발라드로 음악 팬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씨엔블루 역시 3월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현재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들은 지난 2월 1일 일본에서 두번째 메이저 싱글앨범 ’Where you are‘를 발매해 첫 날에만 약 3만 2천여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일본에서 외국 밴드 최초로 록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재팬(COUNTDOWN JAPAN)‘에 출연한 씨엔블루는 함께 출연한 일본의 유명 밴드 Orange range의 멤버 트위터에 “한국 출신의 슈퍼 미라클 슈퍼 하이퍼 밴드 CNBLUE가 우리와 같은 무대에 서서 감동이었다고 말해 기뻤다”고 언급되는 등 일본 록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또 이들은 3월 미국 LA에서 FT아일랜드와 최초 합동공연을 앞두고 있다.

국내외를 넘나들며 오로지 실력만으로 밴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씨엔블루의 컴백소식은 이미 가요계의 큰 화두다.

지난해 남성 아이돌들의 부재로 인해 갈증을 느끼던 가요팬들에게 이들의 컴백과 활동이 신선한 단비가 될 예정이다. 또한 같은 시기에 컴백하는 이들로 인해 가요계가 다양해짐과 동시에 선의의 경쟁 속 승자는 누굴지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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