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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션왕’ 장미희, 우아-악랄한 이중 캐릭터 연기 ‘비속어 남발’
배우 장미희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장미희는 오는 3월 19일 첫 방송하는 SBS 월화 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 연출 이명우)에서 사기성에 가까운 친화력으로 부티크 사업에 성공했으며, 힘없는 사람에게는 악랄하기 이를 데 없지만 권력가에게는 마냥 우아한 이중적 성격을 지닌 조마담 역을 맡았다.

최근 청담동 한 패션매장에서 촬영을 마친 장미희는 “30여 년 연기생활을 하면서 이런 캐릭터는 처음 해본다. 촬영을 시작한 초기 한 달은 조마담 때문에 화가 나서 연기에 집중하지 못했을 정도”라며 “특히 ㄴ자 들어가는 비속어 대사는 지금도 연기하기 많이 힘들다”고 고충을 전했다.

이어 “‘‘패션왕’은 패션을 모티브로 한 트렌디한 드라마로 이에 걸 맞는 젊고 예쁜 배우들이 많아 멋진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패션왕’은 동대문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사랑,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유아인, 신세경, 권유리, 이제훈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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