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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선 담배녀’, 말리는 승객에 욕세례
지하철 내에서 담배를 피우고 말리는 승객에게 욕설을 퍼붓는 ‘분당선 담배녀’ 영상이 눈살을 찌뿌리게 하고 있다. 

지난 16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분당선 담배’라는 제목으로 1분13초 분량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지하철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여성과 이를 말리는 한 승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한 여성이 지하철 좌석에 앉아 담배를 피운다. 옆자리의 할아버지가 손을 흔들어 담배를 끄라는 신호를 보내지만 여성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급기야 할아버지가 담배를 뺏자 여성은 “이 xx가”라고 소리쳤고, 두 사람은 멱살을 잡고 몸싸움을 벌이기에 이른다.

주위 승객들이 두 사람을 말리는 중에도 흡연 여성은 거침없이 욕설을 쏟아낸다. 여성의 앞에 서있던 승객이 옆으로 비켜선 순간, 선글라스를 낀 30~40대로 추정되는 여성이 모습을 드러낸다. 계속해서 욕설을 뱉던 이 여성은 마침내 가방을 들고 자리를 뜬다. 



이에 누리꾼들은 “요즘 지하철에선 하루가 멀다하고 XX녀 사건”, “술 취한건가?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담배를 피다니”, “욕하는게 보통이 아니다. 지하철 무서워서 타겠나”라는 등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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