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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 떠도는 中농민공…2050년 3억5000만명
[베이징=박영서 특파원] 중국의 도시화가 진전되면서 유례없는 인구이동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의 유동인구가 2050년에 3억5000만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칭화대학 마오지즈(毛基智) 교수는 지난 30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도시발전보고’에서 “한 자녀 정책으로 인구증가율은 하락하고 있지만 앞으로 농민공 등 유동인구들이 중국 경제중심지인 동부 연안 도시, 서부 중심 도시, 그리고 내륙 도시로 일자리를 찾기 위해 몰릴 것”이라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마오 교수는 “앞으로 유동인구의 연령층이 낮아지고 성별 균등화가 이뤄지는 등 ‘생계형’에서 ‘장기 거주형’으로 구조 변화가 이뤄질 것”이라면서 이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y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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