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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웨이브일렉트로 롤러코스터 주가..급락 뒤 급등 마감
투자심리 불안으로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주가 역시 급등락을 반복하며 춤을 추고 있다.

22일 주식시장에서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99%(195원)치솟은 298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량은 19만8000여주로 지난주 말 거래량보다 소폭 증가했다. 동부증권과 키움증권을 통해 매수세가 집중적으로 유입된 반면, 동양종금증권 창구에서는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장중 3150원까지 급등했던 웨이브일렉트로 주가는 장 막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3000원 회복에 실패했다. 에이스테크, 영우통신 등 다른 4세대(4G) 관련주들은 각각 등락이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개장 초 2710원의 약세로 출발했던 웨이브일렉트로닉스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세로 반전, 오름폭을 높이며 9% 이상의 높은 상승율을 보였으나 마감을앞두고 상승세가 일부 꺾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연속 17% 가까이 급락하며 주가가 3000원 아래로 주저앉았다.

최근 주식시장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웨이브일렉트로의 주가는 급등락을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달 초 6거래일 연속 급락하며 2000원 중반대까지 내려앉았던 주가는 이후 강세로 전환, 3300원선을 다시 회복했다.

증권 전문가들은 SK텔레콤, KT 등 이동 통신사들의 롱텀에볼루션(LTE) 상용화와 투자확대로 관련 장비주들이 수혜를 입을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다만 이를 실적으로 확인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4G 통신인 LTE에 대한 투자가 아직 초기단계인 만큼, 업계 전반으로 수혜가 확산되려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란 관측이다.



<안현태 기자 @godmarx>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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