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패션쇼’로 세빛둥둥섬 '출입통제'
서울시가 한강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이라던 ’세빛둥둥섬‘이 외국 명품 브랜드 펜디의 패션쇼로 2일 오후 시민의 출입이 통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경호업체 직원들은이 오후 8시부터 열리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의 패션쇼를 앞두고 안전 문제를 이유로 초청장을 받은 사람과  행사 관계자, 일부 취재진만 섬에 들여보낸 것.

이날 모피 패션쇼에 항의시위를 하러 온 동물사랑실천협회 등 동물보호단체 회원 150여명은 출입구와 400~500m 떨어진 곳에 모여 동물학대에 반대한다는 뜻의 퍼포먼스를 하고 행사가 끝날 때까지 촛불집회를 계획 중이다.

한편 지난달 25일 개방한 세빛둥둥섬은 민간업체인 ㈜플로섬이 25년 동안 소유·운영한 뒤 서울시에 기부채납하기로 돼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