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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유일 전통시장 ‘통인시장’ 신문 나온다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서울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전통시장 사업’의 일환으로 ‘통인시장 통신’을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시는 전통시장이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등의 물량 공세에도 살아남을 수 있도록 문화시장 조성 사업을 추진 중이며, 통인시장은 이 사업의 시범 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종로구는 통인시장 활성화를 위해 ‘통인시장 통신’이라는 시장 신문을 발행하기로 했으며, 5일 창간호를 발행했다.

통신은 월 1회 발행되며, 시장 알차게 이용하기 노하우, 일본인 작가의 통인시장 탐험기, 주민칼럼 등과 상품 홍보, 지역 소식면 등이 실린다.

상품 홍보면에는 마트 전단지와는 차별화된 상품 광고를 싣고, 매달 마케팅 상품도 기획해 게재한다.



지역 소식면에는 시장 사람들의 이야기, 시장의 역사, 시장의 장점 등 시장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이야기를 담기로 했다.

통인시장은 사대문 안에 있는 유일한 서민 생활권 골목형 시장으로 그 자체가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시장 주변에는 광화문광장, 인사동, 북촌, 청와대, 세종벨트 등 문화ㆍ관광 요소가 풍부해 향후 지역 문화공간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유리한 곳이라고 서울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전통시장은 예로부터 소통의 기능을 담당해왔다”며 “이런 소통 기능에 주목해 통인시장 통신을 지역과 주변 관광지까지 아우르는 소통의 네트워크로 삼아 전통시장 진흥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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