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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동아엘텍, 자회사 OLED장비 실적 호조
토러스證, 매출증가 전망


토러스투자증권은 9일 동아엘텍에 대해 “지분 67%를 보유한 자회사 선익시스템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이익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철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이 올해 조명업체들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투자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연구원은 “선익시스템은 글로벌 조명업체에 R&D용 증착(Evaporation) 장비를 독점적으로 공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257%, 471% 증가한 750억원과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OLED 장비 한 세트를 공급할 경우 350억~400억원의 매출 증가효과가 기대된다”며 “선익시스템은 조명용 증착에서 확보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용 증착 장비까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동아엘텍의 실적과 관련해 올해 LCD 검사장비 매출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35%, 13% 증가한 500억원과 8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LG디스플레이와 BOE 등의 고객사 투자 확대로 에이징시스템(Aging system) 등 LCD 검사장비의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차입금이 없고 현금보유액이 150억원에 달하는 점도 동아엘텍의 자산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태경 기자/ un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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