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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네틱스, 비메모리시대 일등 수혜주”
신영證 “경쟁력 탁월” 평가
신영증권은 17일 시그네틱스에 대해 비메모리 시장 성장의 수혜주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승회 신영증권 연구원은 “국내 경쟁 업체들이 2011년 한 해를 비메모리 패키징 진출을 위한 원년으로 자리매김한 것과 달리, 시그네틱스는 이미 오래전부터 비메모리 패키지 전문업체로 경쟁력을 강화시켜왔다”며 “하이엔드급 패키지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앞선 기술 경쟁력을 지닌 시그네틱스의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업군별로는 비메모리 반도체 비중이 60%를 넘어선다. 드라이버 IC를 포함해 삼성전자 시스템LSI의 상당 부분 비메모리 반도체 패키징을 수행하고 있으며, 브로드컴과 PMC-시에라 등 해외 메이저 업체와도 거래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미 넘쳐나는 비메모리 패키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파주공장에 1000평 규모의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며 “증설은 오는 2분기 내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규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시점에는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시그네틱스는 긍정적인 평가로 오전 9시30분 현재 전일 대비 4.65% 상승한 34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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