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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닥>토자이홀딩스, 4일 하한가 뒤 급반등..너무 빠졌나?
바이오 지주회사인 토자이홀딩스가 ‘감사보고서 미제출’ 쇼크에서 벗어나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8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 이상 급등세를 기록중이다. 개장 직전 약보합세를 기록했던 주가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반전, 이후 반등폭을 키워가며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587만주를 상회하며 손바뀜이 활발한 모습이다.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창구를 통해 저가매수세가 활발하게 유입되면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앞서 토자이홀딩스는 지난 25일까지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맞으며 주가가 액면가(500원) 아래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최근 증시에서는 상장기업들의 결산기를 맞아 감사의견 거절, 자본잠식 등으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적색 경보가 켜졌다. 특히 토자이홀딩스는 외부 감사의견을 제출하지 않아 증시 안팎에서 우려가 커졌었다. 때문에 지난주 내내 주가가 큰 폭 하락하면서 주가 수준도 반토막이 났다.

앞서 토자이홀딩스는 지난 23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근 주가 급락과 관련해 “23일까지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여야 하나 외부감사인이 당사에 대한 감사절차가 종료되지 않아 감사의견을 포함한 감사결과가 당사에 제출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반영된 감사보고서의 수령시 조회공시(주가급락) 요구에 대한 답변을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안현태 기자 @godmarx>

pop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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