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의 지난 9월 매출액은 116억원으로 전월대비 7.4% 증가, 월 매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1.1% 증가한 319억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40억원, 순이익은 32억원으로 예상된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경쟁적 출시로 연성회로기판(FPCB) 산업이 호조세인데다 고객사의 해외물량 증가로 인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분기 사장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또 “그동안 지연됐던 EMI차폐필름은 승인이 완료돼 4분기부터 매출이 가시화되며 내년부터는 매출이 본격화돼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I차폐필름은 FPCB에 부착되는 부품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일본의 타쓰타와 토토가 100%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국내 시장 규모는 약 600억원에 달한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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