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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설 코리아, 제2도약 꿈꾼다> ⑧삼성건설,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기반 마련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은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경영인프라, 마케팅역량, 글로벌 인재 및 조직문화 등 모든 부분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종합건설회사에서 더 나아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한 총체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해외시장의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 기초는 확실히 다졌다 = 삼성물산은 지금까지 성장을 위한 기초 공사를 마무리하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의 위상을 확보하기 위해 하반기 이후 매년 30% 이상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총 수주의 45%에 이르는 60억 달러 가량을 해외에서 달성한다는 올해 경영목표를 꾸준히 실현해가고 있다.

실제 삼성물산은 7~8월에만 사우디 쿠라야(Qurayyah) 민자복합발전소를 비롯해 초고층 프로젝트인 인도월리 타워의 수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UAE, 사우디, 싱가포르 등 이미 진행중인 입찰 프로젝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되면서 무난히 해외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보다 적극적으로 전략상품을 육성하고 기존 시장과 상품에 대해 기술력과 마케팅역량, 수행역량을 높여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새로운 전략시장 모색 = 하반기엔 특히 신상품과 신시장 개척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일궈온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시장조사와 현지 업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UAE, 싱가포르 중심 시장을 주변국으로 확대해 성과를 끌어낸다는 복안이다. 중동 지역에선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카타르 등지로, 동남아에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전략시장을 확장하는 것이다.

신시장 개척과 조기사업화에도 적극 나선다. 우선 북아프리카를 비롯해 동남아시아와 서아시아, 중앙아시아, 남미 등 점진적으로 전략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업체 진출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 시장에서도 선도적 프로젝트를 수주할 방침이다. 



지난해 조직개편으로 플랜트 사업 분야를 강화한 삼성물산은 복합화력발전 플랜트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더욱 높이고 국내외 원자력발전소, 에너지저장시설,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발전, 환경플랜트 등 상품포트폴리오도 적극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건축분야 역시 기존의 초고층과 하이테크 건축물의 기술력과 수행능력에 더해 비정형, 최첨단, 친환경 건축물 등에 대한 시장공략을 강화한다. 토목분야도 지하공사 및 교량, 항만 등의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노리고 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IT 프로세스 혁신 등을 통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해는 24시간 리얼타임으로 회사의 모든 경영정보와 역량이 공유ㆍ조합할 수 있는 경영인프라 선진화 작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유연한 글로벌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동시에 글로벌 인재를 적극 영입하고, 기존 인력이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백웅기 기자 @jpack61> kgungi@heraldcorp.com


* 사진설명) 삼성물산은 발전플랜트, 초고층, 장대교량, 항만 등 전략상품의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초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사진은 이번 하반기 준공예정인 UAE 아부다비의 알슈웨이핫 S2 프로젝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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