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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휘에서 최민수까지…‘터프가이’ 계보 속으로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한국영화의 대표적인 ‘터프 가이’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이 마련됐다.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지난 1일부터 이달말까지 온라인 VOD 사이트(www.kmdb.or.kr/vod)를 통해 무료상영하는 ‘갱스터영화전’이다. 시대에 따라 액션, 코미디, 반공드라마, 범죄물 등 다양한 장르로 변형되며 정의감과 의리에 불타는 건달들의 세계를 그린 작품 9편이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주로 ‘의리파 건달’을 연기했던 장동휘, 박노식, 최무룡 등 1960~70년대의 대표적인 ‘터프 가이’로부터 일제하 전설적인 ‘주먹’ 김두한 역을 맡았던 박상민, 사회비리와 싸우기 위해 테러리스트가 된 최민수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거친 남성의 매력을 볼 수 있다.

1969년작인 이만희 감독의 ‘암살자’와 김효천 감독의 ‘팔도사나이’로부터 ‘5인의 건달들’ ‘명동졸업생’(이상 1971ㆍ고영남) ‘명동에 흐르는 세월’(1971ㆍ김효천) ‘명동잔혹사’(1972ㆍ변장호,최인현,임권택) ‘실록 김두한’(1974ㆍ김효천) ‘장군의 아들’(1990ㆍ임권택) ‘테러리스트’(1995ㆍ김영빈) 등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다.

이형석 기자/su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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