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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부머 본격 은퇴, ‘수익형부동산’ 웃는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이들의 은퇴자금이 투입될 재테크 상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평균수명 증가로 은퇴 후 20~30년간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현금흐름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인데, 비교적 경제력이 우수한 집단인 만큼 일반 주택보다는 수익형부동산 시장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특징은 주요 국가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4월 서울시가 발표한 ‘2010 서울서베이 사회상조사’에 따르면 베이비부버(55~63년생, 현재 나이 48~56세)의 은퇴는 2010~2018년에 집중될 예정이며, 이들 가운데 4명 중 3명은 보험이나 연금, 저축, 부동산 투자 등 노후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91만원으로 전 세대(261만원)와 후 세대(329만원)보다 높았으며 10가구 중 7가구(68.3%)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 36.1%는 대학이상 학력으로 전문직(25.2%)에 종사하고 있다.

나인성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 연구원은 “경제적 능력을 보유한 고학력ㆍ전문집단의 대규모 은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재테크 상품수요와 소비 확대, 그리고 오피스나 상가ㆍ오피스텔 시장 활성화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로 수혜가 예상되는 주요지역 수익형부동산 상품으로는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조성되는 판교신도시 테크노밸리에서 임대분양중인 3-10블록 오피스(전용면적 182~382㎡)를 꼽을 수 있다. 임차기간 중 보증금은 3.3㎡당 700만 원대로 강남의 1/2 수준이며 향후 분양 전환 시 임대차보증금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10월 말(28일) 개통된 인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16분 만에 도달 가능하다.

IT, BT, CT, NT 등 미래형 산업이 집중되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첨단기업ㆍ고소득 화이트 칼라 효과로 인해 향후 주중 상주인구 16만여 명, 생산유발효과 13조여 원, 고용유발효과 17만여 명, 경제적 부가가치 9조9천여억 원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시공한 ‘아크로타워’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6층 ~ 지상 20층, 3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60~132㎡로 구성됐다. 지하철2ㆍ6호선 더블역세권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청과 명동, 종로 등 도심 이동이 수월하다.

명품신도시로 유명한 광교신도시 C1블록에서는 호반건설이 11월 중 ‘호반베르디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6~35㎡ 340실로 구성됐으며 사업장 좌측은 광교테크노벨리, 우측은 경기도신청사가 위치했다. 인근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은 2016년 개통예정이다.

수도권 남부지역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동탄신도시에서는 풍산건설이 시공한 ‘이림 리치안’ 상가 및 오피스텔이 분양 중이다. 상가 20실, 오피스텔 178실로 구성된 복합건물로 인근에 사무실, 주택 등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수도권 집중 억제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개발된 동탄신도시는 친환경 인간중심의 생태도시로 계획됐다.

지방 분양시장의 청약열기를 주도하고 있는 부산에서도 수익형부동산이 공급된다.

한신공영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860번지 일대에서 ‘한신휴플러스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전용면적 25~59㎡ 총 932실로 구성됐으며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나 상가, 오피스텔을 활용한 재테크 물건 선정은 여러 가지 종합 변수를 꼼꼼히 파악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일단 저렴한 가격에 공급되는 물건을 선점해 향후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현명하며, 우수한 입지여건으로 인한 프리미엄, 풍부한 배후수요, 해당 지역의 정주ㆍ유동인구, 임대차 수요ㆍ공급 현황 등도 고려해야 한다. 또 개발호재가 확실하거나 대규모 사업장(점포)이 집중된 곳,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 위주로 발품을 파는 것이 투자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 경기 판교신도시 판교테크노밸리 ‘유스페이스’=판교신도시 테크노밸리에서는 유스페이스가 오피스(포스코건설 시공)를 임대분양 중 이다. 전용면적 182~382㎡로 구성됐으며 향후 분양전환을 조건으로 10년 임대차 방식으로 공급된다. 임차기간 중 보증금은 3.3㎡당 700만 원대로 강남의 1/2 수준이며 향후 분양 전환 시 임대차보증금 수준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서울 강남역까지 16분에 도착할 수 있는 신분당선 판교역(10월 28일 개통)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에 ITㆍNTㆍBT 등 첨단 기업이 다수 위치해 오피스 임차수요가 풍부하다.

◆ 서울 중구 황학동 아크로타워=서울 중구 황학동에서는 대림산업이 시공한 ‘아크로타워’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6층 ~ 지상 20층, 3개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60~132㎡ 오피스(총 80호실)로 구성됐다. 지하철2ㆍ6호선 더블역세권 신당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시청과 명동, 종로 등 도심 이동이 수월하다.

◆ 서울 중구 회현동 1가 남산롯데캐슬아이리스=서울 중구 회현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시공한 주상복합 ‘남산 롯데캐슬 아이리스’ 내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69~127 총 51호실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명동역과 회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남산3호 터널을 통해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 서울 중구 충무로3가 엘크루메트로시티=서울 중구 충무로3가에서는 대우조선해양이 ‘엘크루 메트로시티’ 오피스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37~180㎡ 총 69호실로 구성됐으며 지하철3ㆍ4호선 충무로역과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충무로 일대는 사무실 밀집지역이라 임대수요도 풍부한 편이다. 준공은 2013년 8월로 예정됐다.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판교신도시 ‘이지더원’=EG건설은 올 하반기 중 경기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서판교 일대에서 ‘이지더원’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4㎡ 190실로 구성됐으며 주변에 운중천, 금토산, 청계산 등이 있어 환경이 쾌적하다.

◆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 ‘호반베르디움’=호반건설은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C1블록에서 11월 중 ‘호반베르디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6~35㎡ 340실로 구성됐으며 사업장 좌측은 광교테크노벨리, 우측은 경기도신청사가 위치했다. 인근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은 2016년 개통예정이다.

◆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1-6-2블록 ‘파인렉스Ⅱ’=모아플러스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1-6-2블록에서 ‘파인렉스Ⅱ’ 상가를 1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117㎡ 21개실로 구성돼 있으며 광교신도시 내 도청과 법조타운, 테크노벨리 및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인한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 경기 화성시 석우동(동탄신도시) ‘이림 리치안’=경기 화성시 석우동에서는 풍산건설이 시공한 ‘이림 리치안’ 상가 및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상가 20실, 오피스텔 178실로 구성된 복합건물로, 삼성전자를 잇는 메인도로와 기흥단지 연결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입지했다. 인근에 사무실, 주택 등 배후수요와 유동인구가 풍부하다.

◆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한신휴플러스’=한신공영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860번지 일대에서 ‘한신휴플러스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25~59㎡ 총 932실 규모다. 부산지하철 2호선 동백역, 해운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 인근에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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