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종 65대 가공 장비 설치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 개소식에서 권기창 시장등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 농산물가공센터가 준공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6일 안동시에 따르면 풍산읍 경북 바이오산업단지에 조성돼 전날 개소식을 가진 농산물가공센터는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년부터 추진했다.
616㎡ 규모로 전처리실, 습식가공실, 건식가공실, 건조실, 포장실 등을 갖췄다.
착즙기 등 53종 65대 가공 장비를 설치해 음료·잼·소스·분말류 등 다양한 가공품 생산이 가능하다.
농산물가공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농산물 가공교육 전 과정을 수료해야 한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현장 중심 가공기술을 보급하는 교육의 장으로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 및 농외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농산물가공센터를 이용해 1차 농업에서 멈추지 않고, 6차 산업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