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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서 反금융자본 집회, 경찰과 충돌
‘아프니까 점령이다 - 여의도 점령단’ 소속 대학생과 시민단체 회원 등 60여명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앞에서 ‘여의도 점령 대학생 공동행동’ 집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투기소득을 몰수해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실업·불안정 노동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경찰은 1개 중대 80여명을...
2011.12.28 18:33
한국 가계고통지수 역대 3번째…리먼사태때와 비슷
올 한 해 가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경제고통지수’가 역대 3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물가는 치솟는데 실질임금은 오히려 줄어든 탓이다. 28일 한국은행, 고용노동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올 들어 9월까지 실질임금 증가율은 -3.49%로 나타났다. 역대 3번째 낮은 수준이다. 외환위기 때인 1998년 -9.31%로 최저...
2011.12.28 11:54
韓銀의 직무유기(?)
한국은행은 정상화시킬 게 많다.6개월째 제자리걸음인 기준금리도 그렇고, 지난해 4월 박봉흠 전 금통위원의 퇴임으로 1년8개월째 6명(정원 7명)으로 운영되는 금융통화위원회도 정상화의 대상이다.특히 국가의 통화신용정책을 수립하는 금통위원을 해를 넘기면서까지 공석으로 놔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장기간 공석은 오...
2011.12.28 11:28
원화 환율변동성 작년보다 줄었다
G20 국가중 4위서 8위로통화스와프 확대 효과亞국가중에선 여전히 높아올 한 해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변동성이 지난해보다 다소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G20(주요 20개국) 국가 중 4위였던 원화 환율변동성이 올해는 8위를 기록했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올해 시행한 ‘자본유출입 변동완화’ 대책과 한ㆍ일, ...
2011.12.28 11:27
먹고 살기 빠듯한 무역 1조弗의 나라…
실질임금은 3.5% 줄었는데돈 들어가는 건 죄다 올라56%“ 식비가 가장 부담”세계 8대 교역대국의 오명“내년 살림살이 더 악화”3년만에 부정적 전망 우세올해 대한민국 서민 가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였다. 실질임금이 지난해보다 무려 3.49%나 줄었기 때문이다. 먹거리 가격부터 공공서비스 요금까지 전방위적으로 물가가...
2011.12.28 11:25
인구통계까지 스마트폰에서? 통계의 변신은 무죄
통계청이 신개념 통계서비스를 시행한다. 상세 소지역 단위의 통계 서비스인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에 2010년 인구주택(1억7333만9000 일반가구) 및 농림어업총조사 결과를 추가하고, 시계열 통계 정보를 시각화한 ‘통계지도 시계열 서비스’를 시작한다.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한 ‘S-통계내비게이터’ 모바일 서비스...
2011.12.28 10:55
지경부, 뿌리산업 가업승계 우수기업 포상
지식경제부는 2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뿌리산업가업승계 우수기업 표창장 수여식을 열어 정밀금형 전문업체인 진영정기㈜에 대통령표창을, 주물업체인 대한주물공업㈜에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여했다고 밝혔다.뿌리산업은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초 공정산업이며 가업승계는 중소기업진흥법에 따라...
2011.12.28 10:55
“세대수 증가 물건너 갔다”…1기신도시 실망감 역력
리모델링 증축에 관한 법률이 최근 국회를 통과했지만 ‘수직증축’이 불허되면서 시장은 기대감보다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최대 수혜지로 꼽혔던 분당 등 1기 신도시의 아파트들도 사업 추진을 장담할 수 없는 답보상태에 머무르게 됐다. 지난 23일 국회 국토해양위가 통과시킨 공동주택 리모델링 관련 주택법 개정안에...
2011.12.28 10:54
삼겹살 1인분ㆍ냉면 한그릇…원가는 만원도 안돼
삼겹살 1인분과 냉면 한그릇을 먹어도 원가는 만원도 안 된다. 삼겹살은 4077원, 냉면은 4902원이었다. 부산시가 공개한 외식 원가다.부산시는 27일삼겹살(외식)과 냉면 등 즐겨 먹는 외식 원가와 개인서비스 원가를 공개했다. 원가계산 용역을 통해 이날 공개한 외식 원가는 냉면과 삼겹살 등 8가지이며 개인서비스는 외식...
2011.12.27 16:07
헤어날 수 없는 ‘불황의 늪’…가장 부담되는 지출은?
교통비보다는 식비였다. 교육비도 만만치 않았지만 우리 국민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것은 식생활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7일 국민 소비의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2개 지출 분야 가운데 국민의 53.6%(복수응답)가 식생활비 부담을 가장 크다고 답했다. 그 뒤는 육비(43.4%)와 교통비(30.6%...
2011.12.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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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다시 안 팔려요!…집 주인 교체 19개월 만에 가장 적었다 [부동산360]
지난달 매매에 따른 부동산 소유권 이전등기 건수가 19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집값 단기 급등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데다, 정부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적용 등 대출 규제를 강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집합건물·토지·건물 등을 매매 목적으로 한 소유권 이전등기 횟수는 지난달 10만9515건을 기록했다. 전월(12만8958건) 대비 15.08%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11만9399건)과 비교해도 8.28% 감소한 수치
부동산360
중국 경제의 글로벌 ‘왕따’와 美 연준의 ‘빅컷’ [홍길용의 화식열전]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부풀기 시작한 때는 2023년 초다. 늦어도 2023년 하반기에는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다. 되돌아보면 섣부른 기대였다. 2022년의 긴축이 워낙 가팔랐던 탓이다. 2023년에도 금리인하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2024년에 초에는 이뤄질 것이라는 게 시장의 공통된 예측이었다. 하지만 인하는 9월에야 시작됐고 예상보다 폭도 컸다. 그토록 기다리던 변화인데 뭔가 나아진 게 아니라 뭔가 어려워져서 이뤄진 조치라는 평가가 많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의 방향 전환은 경제의 중요한 변곡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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