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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한달에 한번 꼭 나오는 쓰레기” 어차피 버릴 건데… 헌책 뜯어 만든 달력 어때 [지구, 뭐래?]
한 달에 한 번, 몰아서 일년에 한번은 꼭 버려야 하는 쓰레기가 있다면 바로 달력이다. 하루 일과를 정리하거나 다짐을 적는 일기장, 스케쥴러 등도 마찬가지다. 새 달력과 일기장을 마련하는 연말. 세상에 단 하나뿐인데다 친환경적이기까지 한 ‘헌책 달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헌책 달력은 말 그대로 헌책의...
2024.01.01 12:51
“뚜껑 따로, 병 따로” 아무도 몰랐다…쓰레기 분리수거 갈수록 어려워 [지구, 뭐래?]
플라스틱 PET, 라벨: PP, 펌프캡: 종량제 배출, 재활용 어려움 바닥을 비운 이 샴푸의 뒷면에 나온 분리배출표시다. 병과 뚜껑, 라벨이 모두 다른 재질이라고 나와 있다. 각각 따로 버려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무엇을 어디에 버려야 할 지 이 표시만 보고는 이해하기 어렵다. 기존에는 ‘페트’ 등 단순하게 나타...
2023.12.29 12:51
“먹이 주지 마세요” 춥고 배고플까봐…함부로 비둘기 먹이 줬다가는 [지구, 뭐래?]
“비둘기가 스스로 먹이를 찾아 생태계의 당당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먹이를 주지 마세요” 한때 평화의 상징이었던 비둘기가 도시의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건 인간이 먹이를 준 탓일 지도 모른다. 무심코 준 먹이로 개체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비둘기는 어느덧 해로운 야생 동물로 분류됐다. 그동안 비둘기 등...
2023.12.26 17:51
“환경부보다 더 열일하네” 쓰레기 줍는 연예인 누군가 했더니 [지구, 뭐래?]
처연한 배경 음악과 함께 한 남자가 등장한다. 어깨에 망태기를 짊어지고 길을 걷는다. 길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줍고, 뒤적거린다. 그런데 가만보니 익숙한 얼굴. 배우 김석훈이다. 스스로를 ‘쓰레기 아저씨’라 부르며, 쓰레기 얘기를 풀어놓는다. 제로웨이스트샵에 방문하고, 쓰레기 매립장을 가거나, 전문...
2023.12.21 15:51
‘원형 탈모’에 갈비뼈가 다 보이네…크리스마스만 지나면 찬밥 신세 루돌프 [지구, 뭐래?]
산타 할아버지와 선물을 싣고 썰매를 끈다는 루돌프. 추운 날씨를 잘 견디고 먹이를 찾아 장거리 이동도 거뜬한 순록이라는 동물이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는 순록들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지만, 크리스마스가 끝나기 무섭게 관심이 시들해진다. 일년에 한두 달을 제외한 대부분 기간 순록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굶주리다 못해...
2023.12.17 14:51
“12월 사진 맞아?” 믿기 힘든 이 광경…벚꽃, 개나리에 진달래까지 봄꽃 만개 [지구, 뭐래?]
“여기는 부산. 약 3년 째 12월, 1월에 벚꽃이 펴요” 어두운 밤하늘을 팝콘처럼 가득 메운 벚꽃. 설레는 풍경이지만 실제로 목격한 이들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 됐다. 12월 초순에 촬영된 사진으로 추정돼서다. 한두 송이가 핀 것도 아니고 모든 가지에 꽃망울이 트인, 만개한 벚꽃이다. 부산만의 이야기가 아니...
2023.12.14 19:51
“그때 저는 초딩이었는데요?” 답답한 마음에 직접 나선 중3 학생…기후 공시가 뭐길래 [지구, 뭐래?]
“기후 난민, 해수면 상승, 생태계 붕괴 등 문제는 다음 세대, 몇십 년 뒤가 아니라 당장 직면한 문제잖아요. 2016년에 저는 초등학교 3학년에 불과해 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무리가 있었습니다” 14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 소통관에 선 김은찬(15) 군은 이같이 말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
2023.12.14 16:32
“화석 연료로부터 전환” 합의한 COP28…퇴출·감축 다투더니, 전환은 뭐야? [지구, 뭐래?]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화석연료로부터 멀어지는 전환”을 하기로 합의했다. 석탄과 석유, 가스 등을 아우르는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합의가 이뤄진 건 처음으로, 28년만에 거둔 성과라는 평가가 나온다. 반면 섬나라 등 100여 개국은 “사망진단서&rdq...
2023.12.13 20:49
오늘은 영상 10도, 내일은 영하 10도…더웠다 추웠다 겨울 날씨, 도대체 왜 이러는 거야? [지구, 뭐래?]
“평일에는 반팔, 주말에는 패딩” 하루 새 20도 가까이 떨어지는 극단적 기온 변화가 찾아올 예정이다.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훌쩍 넘는 포근한 날씨가 물러가고, 영하권 추위가 이번 주말 시작되면서다. 이같은 급격한 기온 차는 겨울 치고 유난히 따뜻한 날씨, 즉 기후변화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기상청에...
2023.12.13 17:50
“전기 요금만 1300조원” 어마어마하게 아낀다…에어컨 잘 틀면 벌어지는 놀라운 일 [지구, 뭐래?]
“에어컨만 잘 틀어도 아낄 수 있는 전기 요금이 연 1조 달러”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미국 등 60여개 국가는 지난 5일 국제 냉방 서약(Global Cooling Pledge)에 가입하며 2050년까지 냉방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2년의 68% 이상 줄이기로 했다. 이 목표를 달성하면 2050년까지 온...
2023.12.1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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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동치는 환율…한국경제 ‘위기경보’인 이유 [홍길용의 화식열전]
환율이 경제 핵심 이슈로 부각했다. 원화 가치가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수준까지 폭락하면서다. 지금이 당시와 같은 위기 상황까지는 아닌 듯한데 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까?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보면 단순히 환율의 문제가 아니다. 신흥국에 경제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위기 신호다. 우리나라 경제구조가 이대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어렵다는 경고다. 한 마디로 온 나라가 경제에 집중해도 극복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경고다. 최근 원화 환율 급등의 표면적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연기다. 미국은 고용과 소비를 바탕으로 경기가
홍길용의 화식열전
40평 받으려면 9억 더내라?…분담금 폭탄에 30평 골랐습니다 [부동산360]
#. 서울 양천구 신정동 재개발 예정 물건 가지고 있는 A씨는 조만간 진행될 조합원 분양신청에서 30평대를 넣을지 고려 중이다. 공사비 상승 등으로 인해 불과 2~3년 전보다도 분담금 많이 올라서다. 40평형 신청 시 7억원대였던 추가분담금이 이제는 9억을 웃돌고있기 때문이다. A씨는 “추정분담금이 2억원이나 뛰었는데 현 시점보다 더 오를 것 생각하면 40평대 가고싶지만 너무 부담될 것 같아 30평대로 가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공사비가 오르고 사업성 떨어지면서 재건축·
부동산360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