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오피니언
<세상을 바꾼 한마디-에이브러햄 링컨> “국민을 위한 정부는 사라지지 않는다”
남북전쟁의 향방, 미국 역사를 바꾼 게티즈버그 전투는 사흘에 불과했다. 하지만 사상자가 5만명이 넘을 정도로 치열했다. 죽은 장병을 위한 추도식이 열린 1863년 11월 19일. 당대 최고의 웅변가였던 에드워드 에버렛은 2시간 가까운 연설로 이미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뒤이어 등장한 에이브러햄 링컨의 연설은 300단어도 ...
2013.11.19 11:43
<쉼표> 브루크너의 휴지
밀도 높은 안개가 수면 위에까지 꽉 차 있다. 하늘과 바다의 경계 없는 혼돈 속에서 배는 마침내 결심한 듯 몸체를 밀고 간다. 당장 코앞에 뭐가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배는 당당하고 힘차다. 뱃고동소리가 안갯속을 뚫고 묵직하게 울린다. 브루크너의 교향곡 9번은 그렇게 시작한다. 완벽주의자였던 부르크너는 곡을 수없이...
2013.11.19 11:17
<광화문 광장 - 함영훈> 합리적 비즈니스를 고단하게 하는 원인
甲乙관계부터 권력 기관장까지…‘든든한 동아줄’로 얽힌 이 사회성공한 정부로 남으려면 겸손해야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신사업 연결고리를 잇기가 쉽지 않다. 서로 대등한 위치이면 실용적 판단만 하면 되지만, 속칭 ‘갑’과는 전화통화조차 어려울 때가 많다. 내가 더 아쉽고, 그는 아쉬울 것이 없어 자신에게 몰리는 여...
2013.11.19 11:15
<라이프 칼럼 - 박인호> 비닐농사 유감(有感)
가을걷이가 끝난 강원도 산골은 이미 겨울 모드이지만, 아직 농사 뒤처리가 남아 있다. 필자에게 가장 골칫거리는 잡초 억제를 위해 밭에 깐 검정 비닐 제거 작업. 특히 옥수수는 그 뿌리로 비닐을 꽉 움켜쥐고 있어 일일이 작은 조각을 뜯어내야 한다. 널브러진 채 바람에 일렁이는 비닐을 보고 있자니 4년 전 귀농 당시의...
2013.11.19 11:13
<칼럼-함영훈> 서민형 비즈니스의 비애, 그 원인을 들여다보니...
[함영훈 미래사업본부장] 비즈니스를 하다보면, 사업 연결고리를 물색하기가 쉽지 않다. 사업상 내가 다소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거나 서로 대등한 위치에 놓여 있을 경우엔 실증적인 옥석을 가리는 일만 하면 되지만, 나보다 유리한 경우, 즉 속칭 ‘갑’과는 전화통화 조차 어려울 때가 많다. 내가 더 아쉽고, 그는 아쉬...
2013.11.19 08:28
<쉼표> 이태준
이태준의 꿈은 가난한 환자의 병을 치료해 주는 것이었지만, 1911년 세브란스병원의학교를 졸업할때엔 ‘대한제국 독립’으로 바뀌었다. 그는 의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대한제국 의사면허 92호’를 몸에 지닌 채 독립운동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이태준은 난징에 ‘기독회의원’이라는 병원을 열어 현지에서 활동하던 독립...
2013.11.18 11:30
<월요광장 - 강우현> 재활용 살아있나?
내버리기만 할 게 아니라써 버릴 궁리 해야 할 때상상·지식·경험·아이디어재활용은 융합경제의 기본22년 전에도 우리나라 어린이 공책은 매우 사치스러웠다. 종이는 최고급이었고 표지에는 금박까지, 공책만 좋으면 공부도 잘 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91년에 시작된 ‘좋은 아버지가 되려는 사람들의 모임...
2013.11.18 11:29
“빈천함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
채근담에 “부귀한 처지에서는 빈천함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는 글귀가 있다. 개개인에 해당하는 말이기도 하지만, 국가에 해당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 우리나라가 빈천했던 시절을 잊지 말고 그 고통을 잘 기억했으면 한다.산업혁명을 기점으로 유럽이 급속하게 부유해지고,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유럽의 어느 국가...
2013.11.18 11:17
<사설> 도심 항공 안전대책 서둘러 마련해야
LG전자 소속 헬기가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에 충돌하는 사건을 계기로 도심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다. 민간 헬기가 아파트에 충돌한 것은 충격 그 자체다. 헬기가 고압 전선 등에 걸리거나 악천후로 추락하는 일은 가끔 있어도 아침에 고층 아파트와 충돌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이다. 짙은 안개...
2013.11.18 11:16
<사설> 기대 못 미친 박 대통령 국회 시정연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오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했지만 경색정국 해소에는 역부족이었다는 지적이다. 박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은 취임 후 처음이며, 노태우ㆍ노무현ㆍ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박 대통령 스스로도 대선 때 국회를 존중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자주했고, 당선되면 시정연설을 반드시 하겠다고 다...
2013.11.18 11:16
1171
1172
1173
1174
1175
1176
1177
1178
1179
118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