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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용의 화식열전] 메리츠화재·증권 상폐…최대수혜는 메리츠금융 주주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상장 폐지된다. 메리츠금융지주가 신주를 발행해 이들 회사 일반 주주 지분을 거둬들이는 방식이다. 22일 시장에서 지주·화재·증권 등 3사 주가가 모두 급등하며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지주의 자회사 완전지배는 교과서적으로 지배구조의 정석이다. 메리츠금융의 이번 결...
2022.11.22 11:32
[라이프칼럼] 내일 또 얘기해줄게
최근 필자의 수업 시간에는 다양한 영화가 함께한다. 신경인지장애 중 하나인 ‘치매’에 관해 공부하던 중 관련 영화에서 증상의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장면을 보는 학생들의 눈가가 촉촉해지고 발표하는 학생의 목이 메어온다.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에서 발간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9’ 보...
2022.11.22 11:19
[사설] 도어스테핑, 개선된 방식으로 재개돼야
윤석열 대통령의 도어스테핑이 이틀째 중단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전날에 이어 22일에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 출근한 뒤 기자들을 만나지 않고 곧바로 집무실로 향했다. 대통령실은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며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
2022.11.22 11:10
[사설] 세계경제의 암초가 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세계경제의 암초가 되고 있다. 봉쇄와 해제 사이 오락가락 방역정책이 최고의 경제 불확실성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곧 끝날 것 같지도 않다.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런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동향에 가장 민감하게 영향받는 게 한국경제다. 가장 중요한 변수로...
2022.11.22 11:10
[데스크 칼럼] 금투세 논란, 지향점은 장기투자 기반 육성
금융투자 소득 과세 논란이 뜨겁다. 그동안 비과세였지만 내년부터 과세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은 이를 2년 유예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과세 법안을 주도했던 야당은 이를 반대하다 최근 여론이 들끓자 일단 유예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올해 주가가 많이 하락해 자칫 손실 회복 분에 과세가 될 수 있다...
2022.11.22 11:10
[사설]경제위기 상황에 줄파업 역대급 동투 나서는 민노총
민노총 산하 노조들이 하루가 멀다고 줄파업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운송 관련 노조들이 앞장서는 상황이어서 물류대란이 코앞이다. 전 세계가 복합 경제위기로 바람 앞에 촛불신세인데 하투(여름)를 넘어 동투(겨울)까지 역대급이다. 백척간두인 한국경제의 미래가 암울하다. 민노총 화물연대는 오는 24일부터 집단운송거부...
2022.11.21 11:22
[사설] ‘기후 악당’ 오명, 이제 벗어나자
20일 이집트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서 개발도상국의 기후재앙 피해를 선진국들이 보상하는 방안에 합의가 이뤄졌다. 선언적 의미일 뿐이라며 평가절하되기도 하지만 역사적 의미는 크다. 선진국과 개도국 간에 수십년간 밀고 당기기를 해왔던 사안이어서다. 이번 합의도 연장 협상 끝에 도출...
2022.11.21 11:20
[김재홍 칼럼]분권형 개헌, 민생 못지않은 현안이다
여야 대치상황 때문에 잉크도 마르지 않은 대선공약이 사장되고 필수적인 국정 사안들조차 모르고 패싱 당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여야 협치는 어불성설이 되고 말았다. 국제사회의 경제, 문화, 에너지, 디지털기술 등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호가 과연 제대로 항해하고 있는지 걱정이다. 정치의...
2022.11.21 11:18
[서경원의 현장에서] ‘빈 살만’ 방한이 ‘빈손만’ 되지 않으려면
지난주 사우디아라비아의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겸 총리의 1박 2일의 짧지만 강렬했던 방한 일정이 마무리됐다. 한·사우디 수교 60주년을 맞아 3년 만에 한국을 찾은 빈 살만 왕세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측 인사뿐 아니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2022.11.21 11:18
[홍길용의 화식열전] 가장 작은 월드컵 열리는 카타르 이야기
21일 카타르 월드컵이 열린다. 중동에서 열리는 첫 대회다. 더운 날씨를 피해 11월에 열리는 것도 처음이다. 월드컵은 그간 22회에 걸쳐 17개국에서 유치했다. 카타르는 그 가운데 가장 작은 나라다. 국토면적이 1만1581㎢ 로 경기도(1만196㎢) 보다 조금 크다. 작지만 별난 게 참 많은 나라다. 2010년 월드컵을 유치하면서...
2022.11.1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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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