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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새 정부 내각 인재 풀 더 넓혀 참신성 강화 필요하다
윤석열 정부 첫 내각 인선이 속도를 내는 모양이다. 이르면 다음주 초에는 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니 상당히 진척된 듯하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장관 인선 기준은 능력 중심이라고 수차례 강조해왔다. 적재적소에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는 것은 지도자의 핵심 덕목이다. 그 기준에 걸맞은 인선에 거는 기대가 크다. 특히...
2022.04.05 11:18
[사설] 4%대 고물가, 새 정부 후폭풍 막을 종합대책 세워야
지난 2월까지 5개월 연속 3% 넘게 오르던 소비자물가가 상승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3월에 결국 4.1%를 찍었다. 월간 물가 상승률이 4%를 넘긴 것은 2011년 12월(4.2%) 이후 10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제유가 급등이 주도한 3월의 고물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라는 복병의 본격적 영향이 나타난 것으로 평가된다. ...
2022.04.05 11:18
[헤럴드포럼] 에어컨 실외기실의 관리가 필요하다
지난 50여년간 국내 1000만호 이상의 공동주택이 공급돼오면서 다양한 건축재료, 설계기법 및 기술 등이 발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국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이 부각되고, 제로에너지 건물 인증 의무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것은 국가적으로·환경적으...
2022.04.04 11:25
[헤럴드시사] 우크라이나는 왜 러시아의 전면침공에 대비했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우크라이나에서는 2014년 이후로 러시아의 전면 침공 가능성을 한시도 배제한 적이 없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우크라이나는 8년째 전쟁 중이었다. 러시아 국민은 ‘우리 크림’이 조국에 되돌아온 일시적 사건으로 여기겠지만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2022.04.04 11:24
[사설] 총리 후보자 한덕수 지명, 책임내각 이번엔 제대로
윤석열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노무현 정부 마지막 총리를 지낸 한덕수 전 총리가 지명됐다. 전북 전주 태생인 한 후보자는 김영삼 정부에서 통상산업부 차관과 특허청장, 김대중 정부에서 통상교섭본부장과 청와대 경제수석비서관,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부총리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
2022.04.04 11:24
[사설] 당선인의 4·3 추념식 참석, 위로 넘어 화해로 이어지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일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한 것은 잘한 일이다. 그만큼 의미가 크다. 보수 정당 출신 대통령이나 당선인으로는 그가 처음이다. 그동안 보수 정권이 4·3 희생에 대한 추모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지 않았던 것은 자칫 ...
2022.04.04 11:24
[홍길용의 화식열전] 해도 너무한 예대마진…누구를 위한 은행인가
은행들의 예대마진이 어마어마하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가 모두 오른다는 명분으로 대출금리를 가파르게 올리면서다. 반면 예금금리 인상은 더디다. 연체율은 역대 최저인데 가산금리는 역대 최대다. 중간배당도 한다니 이쯤 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은행주를 쓸어 담을만하다. 문제는 인건비다. 2월말 예금은행 잔액기준 ...
2022.04.04 10:52
[경제포커스] 가시밭길 직면한 ‘영끌·빚투’ 2030
‘저러다 큰일 나지’ 했던 염려가 현실이 되었다. 이른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주택과 주식, 코인 투자에 올인했던 청년층이 빚수렁에 빠지거나 개인파산이 급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이다. 지난해 말 기준 20·30대의 가계대출이 2년 새 100조...
2022.04.01 11:18
[사설] 우려되는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자의적 이용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을 원상회복하려다 다시 접는 해프닝이 빚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수사지휘권을 지나치게 자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그렇지 않아도 수사지휘권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둘러싸고 신·구 권력 간 신경전이 첨예한 상...
2022.04.01 11:17
[사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매물잠김 푸는 정상화 단초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를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으므로 새삼스럽지 않다. 다주택·고가 주택자의 보유세는 강화하되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거래세 부담은 줄이는 게 주요 선진국의 부동산 세제 방향이다. 집값을 안정시키려...
2022.04.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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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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