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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北‘도발후 보상’ 못된 습성 끊어낸 남북 고위급협상
나흘간 밤잠도 자지 않고 계속된 남북한간 고위급 접촉이 25일 새벽 극적으로 타결됐다. 북한은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이 부상 당한 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고,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지시로 내려진 준 전시상태를 해제키로 했다. 대신 우리측은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을 25일 정오를 기해 중단한다는 게 남북이 합...
2015.08.25 11:50
[헤럴드포럼]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이제 시간이 없다.
김영문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중국경제의 불안으로 인한 세계공황 전조 증상 등으로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 경제가 매우 불안하다. 여기에 내수 침체와 성장동력의 상실로 인해 경제는 더욱 힘들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재 110만명의 청년실업자와 600만명을 넘어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는 더욱 열악한 상황에 처해지고, 나...
2015.08.25 08:31
[사설] 임기 후반 맞는 朴대통령, 소통의 문부터 열어라
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숨가쁘게 달려 온 5년 임기의 전반부는 비정상의 정상화와 법질서 수호, 4대 국정과제의 실현 등 통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밖으로는 외교 역량 강화 등 대외 지평을 넓히는 데 진력했다. 그 결과는 중국 및 캐나다 등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이어졌고, 한ㆍ미동...
2015.08.24 12:16
[사설] ‘2+2’, 南청와대-北국방위 대화 채널로 살릴 필요
판문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남북한 고위급 접촉이 좀처럼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는 첫 접촉이 시작된지 사흘째인 24일 오전까지도 “팽팽한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접촉 시간만 해도 30시간 가까이 되는 마라톤 회담이다. 물론 의제 자체가 타결이 쉽지 않은 사안이기는 하다. 북한은 대북 ...
2015.08.24 12:16
[헤럴드포럼 - 이규대] 창조경제의 성공방정식, 이노비즈’가 답이다
최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중소기업 오찬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경제살리기가 최우선 과제라며, 역동적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 벤처ㆍ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창조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희망 사다리가...
2015.08.24 12:15
[월요광장 - 김도훈] 청년고용의 미래가 불안하다
한국산업의 미래를 늘 화두로 삼고 살아가는 필자로서는 산업경쟁력이라는 동전의 다른 면 같은 고용시장 사정에 민감하지 않을 수 없다. 고용시장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근로자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이 곧바로 산업의 경쟁력과 연결되고 새로운 산업들이 탄생하는 산업생태계가 활성화되는 첩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2015.08.24 12:10
<사설> 임기 후반 맞는 朴대통령, 소통의 문부터 열어라
임기 후반 맞는 朴대통령, 소통의 문부터 열어라박근혜 대통령이 25일로 임기 반환점을 맞는다. 숨가쁘게 달려 온 5년 임기의 전반부는 비정상의 정상화와 법질서 수호, 4대 국정과제의 실현 등 통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 밖으로는 외교 역량 강화 등 대외 지평을 넓히는 데 진력했다. 그 결과는 중국 및 캐나다 등과...
2015.08.24 10:51
[헤럴드포럼 -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창조경제의 성공 방정식, 한국형 히든챔피언 ‘이노비즈’가 답이다
최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중소기업 오찬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정부는 경제살리기가 최우선 과제라며, 역동적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서 벤처ㆍ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사다리 마련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이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창조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고 기업 성장을 위한 희망 사다리가...
2015.08.24 07:54
<세상읽기> 천만 영화 ‘암살’ 의 소통법
영화 ‘도둑들’(2002년作)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이 ‘암살’로 연타석 흥행 홈런을 쏘아올렸다. 둘다 천만 관객을 불러모은 영화지만 개인적으로 ‘암살’의 기록이 더 의미있어 보인다. ‘도둑들’은 대놓고 상업적 영화임을 표방했지만 ‘암살’은 재미만을 좇은 영화가 아닌 까닭이다. ‘도둑들’은 호화 캐스팅에 탄탄...
2015.08.21 15:45
[헤럴드 포럼 - 조태임] ‘전자건강보험증’ 도입 검토할 때 됐다
우리네 삶은 바이러스, 특히 변종바이러스에 취약하다. 지난 5월 국내 첫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확진된 후 메르스의 급속한 유행은 공포 그 자체였다. SNS를 타고 무수한 괴담이 확대재생산되며 국민을 두려움 속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손실은 정부의 보수적 추산으로도 4조원에 달한다. 7월 28일...
2015.08.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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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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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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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허공으로 날아갔다…재개발 휘청에 나온 특단의 대책 [부동산360]
서울 중랑구 중화동 일대 중화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기약 없이 미뤄지자 서울시가 갈등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중화3구역 재개발 부지는 브리지론(초기 토지비 대출) 만기 연장과 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전환에 실패해 공매로 넘어갔지만, 연이은 유찰로 수의계약을 기다리는 상태다. 시는 소유권 변동 후 사업을 빠르게 정상화 시킬 수 있도록 중재에 나선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중랑구 중화동 303-9번지 일대 중화3구역 재정비촉진구역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계획이다. 정비사
부동산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