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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신공] 劃을 긋지 말라
‘중견기업에서 제품 개발과 생산을 책임지고 있는 R&D 담당 부장입니다. 그런데 6개월 전 새로 들어 온 영업 담당 부장이 현장에서 불량제품에 대한 고객 클레임이 있을 때 꼭 오너가 주재하는 간부회의 석상에서 이를 터트려 가지고 저를 욕먹게 만듭니다. 부장끼리 해결할 수도 있는 일이고, 담당 분야가 달라서 라이벌도...
2015.07.16 11:02
[특별기고 - 이영] 여성벤처에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이유
한국여성벤처협회는 17년 전인 1998년 여성벤처기업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인식고양 및 여성벤처기업이 건실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8년 16개로 시작한 회원사는 2015년 현재 1000여개에 육박하고 있다.협회의 성장세와 비례해 전체 벤처기업 중에 여성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5.07.15 11:07
[사설]이란 핵 타결, 중동 특수와 북핵 돌파구 찾는 계기돼야
13년을 끌어온 이란 핵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란은 핵 활동을 제한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을 수용하는 대가로 지긋지긋한 경제와 금융 제재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소식이 누구보다 반가운 건 이란 국민들일 것이다. 팍팍한 살림살이가 나아지게 됐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이란 경제는 미국, 유럽연합(EU), 유엔의...
2015.07.15 11:07
[사설]‘밑빠진 독’ 해외자원개발, 原點서 재검토 필요
예상대로 해외자원개발은 총제적 부실이었다. 감사원 감사 결과를 보면 지난 1984년 이래 169개 사업에 총 35조8000억원이라는 혈세가 투입됐다. 하지만 천문학적 돈을 들어갔는데도 자원 확보는 고사하고 사업이 불투명해 앞으로 46조6000억원의 돈을 더 쏟아부어야 할 판이다. 그동안 석유사업에 21조7000억원, 가스부문은...
2015.07.15 11:07
[헤럴드 포럼-이영]여성벤처 육성을 위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한 이유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한국여성벤처협회는 17년 전인 1998년 여성벤처기업의 권익보호와 사회적 인식고양 및 여성벤처기업이 건실하게 성장 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1998년 16개로 시작한 회원사는 2015년 현재 1000여개에 육박하고 있다.협회의 성장세와 비례해 전체 벤처기업 중에 여성...
2015.07.15 08:28
[헤럴드 포럼 - 이기수] 젊은이가 찾는 축산업, 기업 역할 중요
일상 식생활에서 중요한 동물성 단백질을 공급하는 축산농가수 감소세가 심상치 않다. 2015년 3월 기준 축산농가수는 총 11만6000호로 2010년의 19만4000호 대비 7만8000호(40.2%)가 줄어들었다. 축산농가의 약 9할을 차지하는 한육우농가는 같은 기간 17만2000호에서 10만2000호로 7만호가 줄어 연평균 감소율은 11.6%에 달...
2015.07.14 11:08
[광화문 광장 - 브래들리 벅월터]Summer time(여름 생각)
캘리포니아를 고향으로 두고 있는 내게 7월은 항상 향수가 시작되는 달이다. 분명한 사계절을 가지고 있는 한국과는 달리, 캘리포니아는 언제나 여름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조용해지는 겨울을 지나, 생명이 깨어나는 봄을 거치고 찾아오는 한국의 여름은 슬그머니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과 같다면, 캘리포니아의 여름은 그...
2015.07.14 11:03
[사설] 광복70주년 사면, ‘국가발전’에 기업인 첨병삼아야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국가발전ㆍ국민대통합 차원에서 사면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특별사면을 공론화에 부쳤다. 박 대통령은 특사의 제한적 행사를 정치개혁 요소 중 하나로 꼽았고 그간 잘 지켜왔다. 임기 절반 가까이를 보내면서 특사는 지난해 1월 설 사면 한 차례가 다였고 그나마 서민생계형에 국...
2015.07.14 11:03
[사설] ‘통일한국의 미래’ 여는 유라시아 친선열차 대장정
유라시아 친선특급 원정단이 14일 발대식을 갖고 19박 20일 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각계 각층을 대표한 참가자 250여명은 이날 항공편으로 시베리아 횡단열차(TSR)와 중국횡단철도(TCR) 기점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한 뒤 15일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2개 지역에서 출발한 원정단은 이르쿠츠크에서 합...
2015.07.14 11:03
[홍길용의 화식열전Global] 그리스와 중국 사태의 결론...엔(円)
그리스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중국 증시도 급락세는 일단 멈췄다. 글로벌 경제를 괴롭히던 두 괴물의 고삐가 얼핏 잡힌 듯 보인다. 과연 그럴까?그리스가 유로존에 구제금융을 위한 긴축안을 제출한 지난 9일, 독일 연방통계청은 5월 228억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발표한다. 1991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다. 독일...
2015.07.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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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내려도 오르는 금리…이제 재정전쟁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플라톤은 국가를 구성하는 계층을 지배자, 군인, 생산자로 나눴다. 세 계층이 각각 지혜, 용기, 절제의 덕으로 조화를 이루면 그 국가나 사회는 정의롭게 된다고 플라톤은 주장한다. 이 때 조화란 용기와 절제가 이성(지혜)에 의해 통제받는 상태다. 정치가 권력기관의 남용이나 생산자의 탐욕에 휘둘린다면 국가의 조화는 이뤄지기 어렵다. 재정도 국가의 중요한 행위다. 재정 정책이 지혜롭게 펼쳐지지 못하고 특정 계층의 이해에 종속되거나 포퓰리즘에 흔들린다면 나라 살림도 위태로워질 수 있다. 요즘 채권 시장이 난리다. 중앙은행들이 기준금리를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