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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복시대 토론회> “과도한 외화 유입 막아야”…김정식 연세대 교수
한국경제의 성장잠재력은 국민성과 관련이 깊다. 우리나라 국민은 평등을 좋아하고 경제성장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지만, 자신은 열심히 돈을 벌려고 노력한다.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면 높은 경제성장이 가능하다.한국경제가 저성장 기조에 봉착한 원인은 크게 양극화와 중국의 등장, 자본자유...
2013.02.21 08:46
<국민행복시대토론회> “고용창출형 복지 체계 구축해야”...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교수
우리나라의 복지 재정은 빠르게 늘고 있다. 여전히 경제개발협력기구(OECD) 평균을 밑돌지만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10.8%)은 OECD 회원국 중 세번째로 높다. 문제는 복지 정책의 지속가능성이다.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의 노인 인구는 약 40%에 이른다. 고령화와 양극화로 복지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2013.02.21 08:41
<국민행복시대토론회> “의료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해야” 김진영 고려대교수
성장잠재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양성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경제가 60년대 이후 80년대까지 고도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도 우수한 인적자원이 공과대학이나 자연과학을 선호했고, 이 분야에서 많은 인재들이 배출된 것과 무관치 않다. 90년대 들어서면서 발생한 큰 변화의 하나는 우수한 이과쪽 인재들이 의...
2013.02.21 08:37
<국민행복시대토론회> “박근혜 정부, 성장보다는 고용” 정희수 새누리당 국회의원
박근혜 정부는 앞으로 성장률보다 고용률(70% 목표) 제고에 치중할 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소득이고, 소득은 결국 일자리가 있어야 가능하다. 기업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투자를 하고 일자리가 만들어져서 소득이 생기면 소비도 하고 기업이 다시 생산을 하는 선순환의 성장 사이...
2013.02.21 08:37
<국민행복시대토론회> “동반성장, 규제보다는 협력통한 가치창출”...김동선 중소기업연구원장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경제부문의 핵심과제는 경제양극화 해소와 일자리 창출, 중산층 복원 등 크게 세가지다.그런 의미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성장을 이끄는 주체로서의 중소기업의 중요성이 크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중소기업 대통령’을 지향하는 것도 이런 이유때문일 것이다.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2013.02.21 08:36
“당장 할일 넘치는데…”공무원들 ‘멘붕’
내부정비등 조직안착 5월은 돼야외교부 통상교섭본부·농림부 등급한 현안 처리 못하고 발동동정치권 협상용 이기주의에 속앓이정부부처 공무원이 이른바 ‘멘붕 상황’에 빠졌다. 국익 혹은 민생과 관련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 통과가 두 번씩이나 무산되자 가야 할 길을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된...
2013.02.20 11:34
“CSR<기업 사회적 책임>는 자선 아닌 투자…인식전환 필요”
새 시대 화두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은 더 이상 단순한 자선(노블레스 오블리주)이 아닌 기업의 투자행위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현진권 한국경제연구원 사회통합센터 소장은 19일 한경연이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다시 CSR를 말하다:기업의 사회공헌의 새로운 방향’ 토론회에서 ‘경제학...
2013.02.20 11:17
최소 3월말까지는 혼란…관가 “나 어떡해”
[헤럴드경제=서경원ㆍ백웅기 기자]정부 부처 공무원들이 이른바 ‘멘붕 상황’에 빠졌다. 국익 혹은 민생과 관련한 현안이 산적해 있음에도 정부조직 개편안의 국회 통과가 두번씩이나 무산되자 가야할 길을 갈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일선 팀들 가운데는 아예 일을 진행시킬 수 없어 손을 놓고 있는 부서까지 생기...
2013.02.20 10:35
중소ㆍ중견기업 설비투자 급감...대ㆍ중소기업 투자양극화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대기업의 설비투자가 지난해 소폭 늘어난 데 비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ㆍ중견기업의 설비투자는 두자릿 수이상 급감하는 등 ‘투자 양극화’ 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20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정책금융공사, IBK경제연구소 등에 따르면 지난해 중소기업의 총 설비투자액은 7조7042억원으로 2...
2013.02.20 09:24
캔디에서 금속 조각 나와…판매 중단·회수
[헤럴드생생뉴스]연합뉴스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경기도 파주시 소재 A 식품이 제조·판매한 ‘추억의 달고나’(캔디류 과자)에 대해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렸다고 19일 밝혔다.식약청 조사 결과 제조 과정에서 약 2.5mm 길이의 금속 조각이 들어갔다. 문제가 된 제품의 유통기한은 2014년 12월 5일이며, 분량...
2013.02.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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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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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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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노벨경제학상 제대로 읽기…시민혁명이 선진국의 성장 동력 [홍길용의 화식열전]
2024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대런 아세모글루(Daron Acemoglu), 사이먼 존슨(Simon Johnson) 교수, 시카고대 제임스 로빈슨(James A. Robinson) 교수다. 국내 미디어들은 이들이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inclusive institution)로 경제를 발전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았다고 전했다. 궁금증이 생긴다. 어떻게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포용적 제도를 정착시킬 수 있었을까? ▶ 모두 식민지였지만…같은 역사 다른 선택 수상자들의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