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잇단 압박… ‘네이비실’급 김동수의 공정위... 판매수수료 3~7%P 인하 유통공룡 백기투항…“공정위 본질은 응징이 아니다” 비판론도
딱 2시간이었다. 유통 공룡들이 수년간 목숨처럼 사수해오던 판매 수수료를 낮추기로 ‘결심(?)’하는 데 충분한 시간이었다. 김동수 위원장의 공정거래위원회가 또 한 번 ‘전과’를 올렸다. 이번에는 매출 34조원의 11개 대형 유통업체들로부터 ‘판매 수수료 3~7%포인트 인하’라는 백기투항을 이끌어냈다. 시행도 당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