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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행권 ‘돈가뭄’ 극심…1147억유로 부족
유럽 주요은행들이 내년 6월말까지 확충해야할 자본이 1150억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유로존 위기의 버팀목인 독일 은행권의 자금난이 예상보다 심각해 충격을 주고 있다.8일(현지시간) 유럽은행감독청(EBA)은 역내 71개 주요은행을 대상으로 새로운 스트레스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자본 부족분이 1147억유로(약...
2011.12.09 10:14
美 가계자산 급감..기업 현금보유는 최고치
미국의 가계자산이 최근 주가 하락과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 순자산의 급감→소비 지출 위축→경제성장 둔화’라는 악순화의 고리가 우려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계 순자산은 57조400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4%...
2011.12.09 10:08
나토-러, 미사일 방어망 이견 또 못 좁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러시아가 8일(현지시간) 유럽 미사일 방어망(MD)에 관해 재협상을 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협상이 완전 결렬된 건 아니지만, 냉전 종식 20여년만에 군비경쟁이 재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아네르스 포흐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나토 회원국 외무장관들과 세르게이...
2011.12.09 10:07
14년 동안 머리 기른 中여성…무려 2.4m
14년 동안 한번도 머리를 자르지 않고 길러 온 여인이 있어 화제다.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은 7일(현지시간) 14년간 머리를 기른 머리가 무려 2.4m에 이르는 여인을 소개했다. 중국 산시(山西)성 타이위엔(太原)에 사는 55세의 니 린메이라는 이 여성은 머리를 하루 한번 감고 빗질을 하는 것으로 관리를 해 왔다고 한다....
2011.12.09 09:31
오바마 발끈, “그건 빈라덴한테 물어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비난하는 소리에 ‘발끈’했다. 8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외교정책이 유약하다는 공화당의 비난에 “오사마 빈 라덴한테 물어보라”고 한마디 던진 것.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진 브리핑 도중 공화당이 오바마 행정부의 외교정책을 유화적이라고 비판하고 있다는 한 ...
2011.12.09 08:29
美 4살 꼬마 아이폰으로 할아버지 목숨 구해
미국의 4살짜리 아이가 응급상황에서 아이폰으로 전화를 걸어 친 할아버지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외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최근 텍사스 주 휴스턴에 사는 칸덴 존스(4)는 부모가 크리스마스 쇼핑을 간 사이 할아버지와 근처 사슴 숲으로 산책을 갔다. 평소 당뇨병이 있던 할아버지는 갑...
2011.12.09 08:11
‘조승희 사건’ 있던 버지니아 공대서 또 총격사건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버지니아텍)에서 8일(현지시간) 또다시 총격 사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 1명을 포함한 2명이 숨졌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다.학교측은 범인이 백인으로 회색 바지에 고동색 셔츠를 입고 있다고 밝혔으며 CNN방송은 이 용의자가 체포됐다고 전했다.아직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은...
2011.12.09 06:57
도이체방크 CEO에 ‘우편물 폭탄’ 배달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최고경영자(CEO) 앞으로 폭탄으로 추정되는 우편물이 배달돼 독일 경찰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독일 헤센 주 범죄수사국과 프랑크푸르트 검찰은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방크 CEO 앞으로 배달된 봉투 형태의 우편물이 작동 가능한 폭발물이었다고 8일 발표했다.전날 도이체방크 대변인은 프랑크푸...
2011.12.08 21:41
유통기한 2년 샌드위치…뭘 넣었길래?
미국에서 유통기한이 2년이나 되는 샌드위치가 개발돼 화제다. 영국 BBC 온라인판은 6일 “미군이 2년 동안 신선함이 유지되는 샌드위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이는 ‘즉시 먹을 수 있는 식사’로 미군전투식량으로 개발됐으며 2년 동안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고 충분한 열량과 영양학적 요소를 갖췄다. 이 샌드위치가 2년...
2011.12.08 17:44
美,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핫이슈10
2011년 숱한 사건과 아이템 속에서 올해를 휩쓴 ‘핫이슈’는 무엇일까.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7일(현지시간) 경제, 정치, 사회, 스포츠, 문화·예술 등을 총망라하는 54개 분야에서 각각 대중의 주목을 가장 뜨겁게 받았던 톱10 이슈들을 선정해 눈길을 끈다.전자기기(Gadgets)부문에서는 애플의 아이패드2와 아이폰...
2011.12.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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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