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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 2人이 전하는 한줄기 희망
“폐허된 마을서 가족 찾아 헤매다부모님 생존소식에 말로 할수없는 감격”“남은 건 옷 몇벌…양말 한켤레로 3일그래도 웃어야죠 살아있음에”“휴대폰이 삐삐 하고 울리는 동시에 땅이 파도처럼 흔들렸다.” 일본 이와테 현의 리쿠젠타카타에 살고 있는 사이치 가와이(54) 씨는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의 악몽을 ...
2011.03.14 11:05
<日대지진>일본판 뉴딜 나올까
이번 대지진으로 최소 일본의 경제의 성장률 (GDP)의 1%가 날라갈 것으로 예상되고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일본판 뉴딜 정책을 긴급 추진키로 했다.이와함께 일본은행(BOJ)와 정부는 금융시장 쇼크를 최소화하기위해 시장 개입에 나서고 있다. ▶간 총리 뉴딜 정책 추진=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는 2000억엔 규모 이상...
2011.03.14 10:44
<日대지진>‘규모 6.2’ 강력한 여진...도쿄 건물 흔들려
14일 오전 10시 2분께 일본 도쿄(東京) 북동부 150㎞ 지점에서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도쿄 시내 고층 건물이 심하게 흔들렸다. 정부 당국은 이날 지진의 규모가 6.2라고 밝혔으며, 쓰나미 경보는 발령하지 않았다.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m.com
2011.03.14 10:31
<日대지진>방사능 누출, 전 세계가 비상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 폭발 사고로 방사능 물질이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 주변국은 물론 세계 각국이 사태의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각국은 방사능 물질이 자국으로 퍼져 피해를 주지 않을까 긴장하며 신속히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모습이다.현재는 바람의 방향이 태평양 쪽으로 ...
2011.03.14 10:28
<日대지진>만삭의 몸으로 7시간 걸어서 귀가 등 갖가지 사연
일본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사망ㆍ실종자가 수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까스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극적인 이야기들이 전해지면서 안도와 안타까움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삶의 터전이 파괴돼 대피소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시민들은 지진 발생 당시의 악몽같은 기억과 전쟁 피난민과 같은 생활 속에서 고통을...
2011.03.14 10:20
<日대지진>원전 폭발, 체르노빌 악몽 재현되나
일본 도후쿠(東北)ㆍ간토(關東) 대지진 대지진으로 폭발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福島) 원자력발전소에서 추가 폭발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본 이바라키(茨城) 현 소재 도카이(東海) 원자력발전소에서도 냉각펌프 두 대 중 한 대의 작동이 중단돼 폭발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사고로 누출...
2011.03.14 10:17
<日대지진>쓰나미 위력, 원자폭탄과 맞먹는다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 지역을 뒤흔든 대지진으로 인한 쓰나미가 원자폭탄과 맞먹는 위력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는 13일 전문가의 분석을 인용, 이번 쓰나미의 위력에 대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진으로 해저의 지표면이 상하로 움직이면 이에 따라 그 위의 바닷물도 움직이게 되는데 이런 흔들림의 잠...
2011.03.14 09:48
“성적 학대 당했다” 2000억대 소송 당한 CEO는?
패션브랜드 아메리칸 어패럴의 설립자가 전(前) 종업원이었던 20대 여성으로부터 무려 2789억원에 달하는 소송을 당했다. 그녀를 성적으로 학대하고 변태 성행위를 당했다는 것이 소송의 이유다.영국의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아메리칸 어패럴의 종업원이었던 Irene Morales(20ㆍ사진)이란 여성이 자신을 성적인 노예로 학...
2011.03.14 09:45
<日대지진>2명 생존자 "땅이 파도처럼 흔들렸다. 희망 안 잃는다"
“핸드폰이 삐삐하고 울리는 동시 땅이 파도처럼 흔들렸다” 일본 이와테현의 리쿠젠타카타에 살고 있는 사이치 가와이(54)씨는 지난 11일 지진이 발생했을 당시의 악몽을 잊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희망도 잃지 않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13일 일본 사상 최악의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집, 일터 등을 모두 잃어버렸지만 ...
2011.03.14 09:14
<日대지진>“규모 9.0이상 대지진, 환태평향 어디서든 발생” 경고
환태평양 지진대인 ‘불의 고리(Ring of Fire)’에 속한 모든 지역에서 일본 센다이 지진과 같은 규모 9.0 이상의 ‘거대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과학자들의 경고가 13일 나왔다.평소 지진과 화산활동이 잦은 ‘불의 고리’에서도 거대 지진은 특정 지역에서만 나타난다는 의견이 중론이었으나 최근 발생한 지진 기록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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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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