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
정치
경제
사회
국제
IT/과학
생활/문화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지역뉴스
호남취재본부
대구&경북
PR Newswire
Special Section
D;Con
HeMil(밀리터리)
기획기사
H.Insight
Global Insight
오운완(운세/사주)
●
실시간 뉴스
기획기사
신문구독
뉴스레터
컬쳐
중독의 본질 간파한 프로이트, 니코틴에 빠져 살았다
프로이트의 무의식의 발견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다윈의 진화론과 함께 지성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3대 혁명으로 꼽힌다. 프로이트는 인간을 이성의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인간이 무의식의 노예에 불과하단 사실을 밝혀낸, 잠든 인류를 깨운 거인이었다.‘역사학계의 프로이트’라 불리는 피터 게이 미국 예일대 명예교수...
2011.12.09 10:24
까칠한 세상살이…성공 열쇳말은 ‘관계’
행복·성취 결정하는 건학벌·직장 아닌 사회적 유대이성보단 감정·직관이 더 중요성공과 예술, 경제적 풍요와 창조성을 두루 갖춘 보헤미안적 부르주아 ‘보보스’를 만들어낸 데이비드 브룩스가 보보스 부부의 스토리를 마침내 끝냈다. 미국 신경제의 활황이 낳은 신계층인 보보스는 높은 교육 수...
2011.12.09 10:23
첫날밤 마저 외면당한…여인의 비극적 사랑
세종 둘째 며느리 순빈 봉씨동성애 스캔들로 왕실 발칵욕망마저 거세된 여인의숨겨진 슬픔·고통 그려“유교, 성리학이 지배하던 시대, 부계사회가 완성된 중기 이전까지만 해도 고려적 습속이 남아 있었어요. 왕실에선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기에 더욱 도덕이 강조됐죠. 그 과정에서 희생을 당한 여성이 많았습...
2011.12.09 10:22
‘다산’의 진정한 제자 ‘황상’의 삶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그날로 나는 죽은 목숨일세.”한갓 시골 아전의 아들, 열다섯 살 황상이 다산 정약용을 만나 달라진 삶의 목소리다. 강진에 유배온 다산이 주막집에 연 서당에 아버지 손에 이끌려온 더벅머리 황상은 다산으로부터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삼근의 가르침을 받는다. 소년은 그 말 한...
2011.12.09 10:20
성숙한 만큼 여유가 묻어난 장한나 ‘첼로 리사이틀’
“앙코르 곡 연주하다가 첼로 줄이 끊어진 경우는 처음이네요. 그런데 이 줄 이름이 뭔지 아세요? 퍼머넌트(permanent:오래가는)에요. 그런데 이름처럼 오래가지가 않네요. 하하하”앙코르 곡으로 파야의 ‘불의 춤’을 연주하던 중 첼로 줄이 끊어졌다. 당황할 법도 한데 관객들에게 농담을 던지고 피아노 연주자와 대화를...
2011.12.09 09:59
발레리나 강수진,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
발레리나 강수진이 내년 1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는 제40회 로잔 국제 발레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1973년부터 시작된 로잔 콩쿠르는 10대 발레무용수(15~18세)들의 등용문으로 바르나, 파리, 모스크바, USA(일명 잭슨)와 함께 세계 5대 발레 경연대회로 불린다.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에서 수석 무용수로 활동...
2011.12.09 09:43
<새책>모순덩어리인 자신을 들여다본 프로이트
프로이트의 무의식의 발견은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 다윈의 진화론과 함께 지성사의 패러다임을 바꾼 3대 혁명으로 꼽힌다. 프로이트는 인간을 이성의 왕좌에서 끌어내리고 인간이 무의식의 노예에 불과하단 사실을 밝혀낸, 잠든 인류를 깨운 거인이었다.‘역사학계의 프로이트’라 불리는 피터 게이 미국 예일대 명예교수...
2011.12.09 08:40
<새책>김별아 ‘채홍’, 조선 여인 동성애를 그리다
“유교, 성리학이 지배하던 시대, 부계사회가 완성된 중기 이전까지만 해도 고려적 습속이 남아 있었어요. 왕실에선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했기에 더욱 도덕이 강조됐죠. 그 과정에서 희생을 당한 여성이 많았습니다. 사랑 자체가 죄가 됐던 시대, 사랑 때문에 처형을 당했던 여성들이 많았어요.”‘미실’의 작가 김별...
2011.12.09 08:40
<새책>그 시대에도 이런 사람은 없었다..황상의 삶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그날로 나는 죽은 목숨일세.”한갓 시골 아전의 아들, 열다섯 살 황상이 다산 정약용을 만나 달라진 삶의 목소리다. 강진에 유배온 다산이 주막집에 연 서당에 아버지 손에 이끌려온 더벅머리 황상은 다산으로부터 ‘부지런하고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라’는 삼근의 가르침을 받는다. 소년은 그 말 한...
2011.12.09 08:39
<새책>‘밀란 쿤데라 전집 ’외 다이제스트
▶십자매 기르기(최민경 지음/문학과지성사)=‘나는 할머니와 산다’로 2008년 세계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최민경의 두 번째 장편소설.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고 꿋꿋하게 자신의 꿈을 쫓아가는 소년 은호의 성장기를 담고 있다. 소설은 할아버지의 죽음으로 시작됐다. 독일 광부로 벌어온 돈을 사기로 날려버리고 넝마주이...
2011.12.09 08:27
5051
5052
5053
5054
5055
5056
5057
5058
5059
5060
많이 본 정보
연재 기사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
분양가가 평당 90만원 떨어졌다…없어 못팔던 서울 아파트에 무슨일이? [부동산360]
지난달 서울 등 수도권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전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오르며 전국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소폭 올랐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04만3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전월(㎡당 1331만5000원)과 비교해 2.04% 하락, 전년 동월(㎡당 963만5000원) 대비로는 35.37% 상승한 금액이다. 이를 3.3㎡(평)당으로 환산
부동산360
연준의 ‘거울’을 깨자…현실은 ‘겨울’을 향해 [홍길용의 화식열전]
고대 중국 성인으로 평가받는 기자(箕子)는 어려운 일을 해결할 때 다섯 가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한다. 그 중 둘이 복(卜)과 서(筮)다. 쉽게 말해 점을 본 것이다. 다섯 사람이 각각 점을 쳐서 그 중에서 많은 사람의 판단을 믿고 따르는 방식이었다. 점괘를 믿는 걸까 아니면 사람의 판단을 믿는 걸까? 중요한 것은 객관성이다. 사기(史記) 귀책열전(龜策列傳)에서는 ‘구하는 바를 점치면 뜻대로 안 된다’(以蔔有求不得)고 강조한다. 백설공주에 나오는 마법의 거울은 요구에 반응한다. 보고 싶은 것만 보여줄 뿐이다.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