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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뭐래
지구,뭐래
포장재 없는 대통령 추석선물, 약속 지켜질까?[지구, 뭐래?]
풍성한 한가위, 쓰레기만 없어라 추석(秋夕)이 다가오고 있다. 음력 팔월 보름. 오곡이 익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가을 저녁을 보낼 수 있는 으뜸 명절이다. 안타깝지만 풍성한 건 음식만이 아니다. 추석을 거치며 쏟아지는 쓰레기도 풍성(?)하기만 하다. 대표적인 게 명절 선물의 각종 포장쓰레기다. 헤럴드경제는 지난...
2022.08.31 06:01
“우리동네 태양광에 투자하세요”…4년 만에 기업가치 10배 뛰었다 [지구, 뭐래?]
화석연료 연소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전기를 생산하는 과정은 물론, 수송, 제조, 냉·난방 등 거의 모든 인간 활동이 화석연료에 기댄다. 화석연료를 대신할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가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유다. 하지만 재생에너지에 대한 시선이 늘 긍정적이기만 한 것...
2022.08.29 06:00
1회용품 규제 TMI, 종이컵도 “정수기용 불가·자판기용 가능”[지구, 뭐래?]
정수기 종이컵 불가·자판기 종이컵 가능 식당에서 1회용 종이컵 사용이 금지된다. 정수기용 종이컵은 쓸 수 없지만, 커피 자동판매기에서 쓰이는 종이컵은 가능하다. 축구·야구 경기는 물론, 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도 1회용 응원용품을 쓸 수 없다. 단, 돈을 주고 구매하거나 집에서 가져오면 가능하...
2022.08.26 06:01
“커피 한잔 값, 오늘이 제일 싸다?”…커피값 폭탄 막으려면 [지구, 뭐래?]
“지금도 아메리카노 한 잔에 5000원씩 하는데.. 더 오른다고?” 세계 최대 커피 생산국인 브라질의 올해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커피값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난해 브라질의 커피 수확량은 장기화된 가뭄과 서리 탓에 십수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후변화로 ‘커피플레이션(커피+인플레...
2022.08.24 06:01
물 위에 뜬 탱크 로봇…폐수 무단 방류 악당 잡는다 [지구, 뭐래?]
영화 ‘다크워터스(2019)’는 전 세계를 독성 물질 중독에 빠트린 미국 화학기업 듀폰의 실화를 다룬다. 듀폰은 ‘테프론’이라는 이름의 소재를 개발했는데, 테프론을 합성할 때 사용되는 화학 물질이 암, 태아기형 등을 일으킨다는 문제를 인지했음에도 이를 은폐하고 무단 유출했다. 결국 공장 주변...
2022.08.16 06:01
[영상]냉장고까지 나온 바다 앞 ‘폭우 쓰레기’, 현장은 참혹했다[지구, 뭐래?]
폭우는 끝나도 쓰레기는 시작이다 기록적인 폭우는 일단락됐다. 하지만, 끝난 게 아니다. 바다를 향하는 각종 쓰레기와의 전쟁은 이제 시작이다. 극심한 폭우 피해 만큼 바다로 떠밀려오는 쓰레기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페트병이나 스티로폼은 물론, 냉장고까지 바다를 향하고 있었다. 인천 강화군 한강하구 현장을 가봤다...
2022.08.12 15:12
‘우영우 팽나무’는 그나마 낫다, 관광객에 몸살 겪은 촬영지 [지구, 뭐래?]
‘스크린 투어리즘(screen tourism)’. 영화나 드라마가 흥행하면 촬영지에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란 장점이 있는가 하면, 과도한 관광객으로 현지 주민과의 마찰이 빚어지는 ‘오버 투어리즘(over tourism)’으로 비화되기도 한다. 촬영지가 도심이라면 그나마 낫다...
2022.08.11 06:01
“첼시 홈경기 직관이 꿈”…2050년 이후론 힘들어질 수도 [지구, 뭐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 구단의 팬이라면 영국 런던에 자리한 홈구장 ‘스탬포드 브릿지’ 여행을 한 번쯤 꿈꿨을 것이다. 하지만 2050년 이후로는 그 꿈을 실현하기 어려워질 수도 있다. 지구 가열화로 인한 이상 기후로 구장이 침수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기후위기를 연구하는 단체 ‘신속한 ...
2022.08.09 06:01
물티슈 없이 살 수 있을까?[지구, 뭐래?]
34만2024t 34만3024t. 한 해(2020년 기준)에 생산된 물티슈 양이다. 이 수치는 식당용으로 생산된 물티슈만 집계된 수치다. 가정에서 쓰이는 물티슈는 제외됐다. 최근 영국에선 템스강에 물티슈가 각종 폐기물과 섞여 하나의 섬처럼 쌓인 게 발견돼 충격을 줬다. 변기에 버려진 물티슈들이 쌓이고 쌓인 결과였다. 그리고 당...
2022.08.05 02:02
“진짜 친환경 철강”…몇 년 뒤에야 가능할까 [지구, 뭐래?]
자동차부터 소고기까지 다양한 탄소 배출원이 지구 온난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숫자를 놓고 보면 ‘제조’ 분야가 독보적인 주범이다. 시멘트, 철강, 플라스틱을 만들면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 세계 배출량의 무려 31%를 차지한다. 특히, 제조업 중에도 제철 산업이 내뿜는 탄소가 가장 많다. 지난 201...
2022.08.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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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대기업 해외상장 1호 현대차…인도법인 시총 본사 추월할 수도[홍길용의 화식열전]
증권거래소에 자국 기업만 상장을 하던 시대는 지났다. 높은 가치를 인정받아 많은 돈을 조달할 수 있으면 그 뿐이다. 가장 많은 돈이 모이는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글로벌 기업이 많은 이유다. 사업을 확장하려면 많은 투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마침 증시가 발달해 현지에서 충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면 어떨까? 금상첨화다. 다만 아직 우리나라 대기업이 해외증시에 단독으로 상장한 사례는 없다. 쿠팡이 있다지만 창업자의 국적이 미국이다. 그런데 드디어 첫 사례가 등장할 모양이다. 현대차그룹이 마침내 인도법인의 현지 증시 상장 계획을 공식적으
홍길용의 화식열전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