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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 LTE 헤비 유저 타깃..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혜택 늘린다
SK텔레콤이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이용량이 많은 고객들 위주로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 혜택이 강화된 LTE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27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사옥에서 넥슨코리아, 네오위즈인터넷, NHN 등 3사와 LTE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이 발표한 요금제 개편 내용의 핵심은 ▷월 6만2000원의 기본요금을 내는 고객들에게 콘텐츠 정보 이용료 한시적 무료 제공 ▷LTE 기본 데이터 제공량 최대 86% 확대 ▷ ‘LTE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 도입 등이다.

SK텔레콤의 LTE 62 요금제 이상(LTE 62, LTE 72, LTE 85, LTE 100) 가입 고객들은 다음달 2일부터 올해 말까지 ‘T프리미엄(freemium)’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2만 포인트(월 2만원 상당) 범위 내에서 프리미엄 영화, 드라마, 예능 등 80여개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단 데이터 통화 이용료는 별도로 과금된다. LTE 34, LTE 42요금제 가입자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또 다음달 1일부터 ‘LTE 요금제’의 월 데이터 제공량을 최소 200메가바이트(MB)에서 최대 8기가바이트(GB)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LTE52 요금제 이상 고객들은 영화나 드라마 한 편을 더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예상된다.

다음달 1일부터 도입되는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는 LTE 망의 안정성을 고려한 것으로 각 LTE 요금제에서 데이터 한도를 초과해 사용해도 초과 요금은 1만8000원까지만 과금된다. 하지만 초과 사용량이 3GB를 넘어서면 LTE 속도로 이용할 수 없다. ‘기존 계단식 할인 요금제’에서는 고객이 부담하는 요금은 늘어나지만, 초과 사용량에 관계 없이 LTE 속도로 이용할 수 있었다.

SK텔레콤은 또 5월부터 넥슨코리아, 네오위즈인터넷, NHN와 콘텐츠와 데이터 이용 요금이 결합된 ‘LTE 제휴 상품’을 출시하기로 했다.

최상현 기자/puqua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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