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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장희 동반성장위원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만나 “균형잡힌 기업생태계 조성”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유장희 신임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4일 오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과 만나 동반성장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 위원장은 “동반성장은 중소기업의 역량강화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며 “중소기업의 핵심역량 강화를 통한 선진 대한민국 창조를 위해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함께 합리적인 동반성장 방법론을 발굴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울러 그간 동반성장 추진에 적극적인 자세로 협력해온 중기중앙회와 중소기업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회장은 “동반성장은 대기업이 중소기업에게 무언가를 양보하고 주는 것이 아니고 불공정ㆍ불합리한 부분을 바로 잡는 것”이라며 “위원회가 중소기업과 상시 소통하면서 균형잡힌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유통ㆍ서비스분야 적합업종 선정도 조속히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 위원장은 이에 앞서 지난 2일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도 만나 향후 동반성장 정책 추진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 유 위원장은 대기업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유도해달고 요청했으며, 홍 장관은 “위원회가 독립성을 유지하며 역할을 충분히 해낼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오는 17일에는 대기업측 파트너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도 만나 양 기관의 협력과 함께 동반성장 정책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동반성장위 측의 요청에 전경련 측이 화답하면서 성사됐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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