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맥스테크놀로지, 풍력발전 단지 통합진단 플랫폼 ‘InSightlDS’ 국내출시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가운데 현재 가장 경제성이 뛰어난 분야로 꼽히는 것이 풍력발전이다. 특히 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과 맞물려, 각 기업과 지자체도 자체 풍력발전기를 건립에 주력하고 있다.
성공적인 풍력 발전 단지를 운영하기 위해서 고장이나 기계 오작동으로 인한 발전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예측하지 못한 갑작스런 고장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수리하고 준비하는 동안 발전손실이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고정비용이 증가하고 발전량이 많은 겨울철의 경우 잦은 고장으로 인한 손실이 훨씬 크다.
이런 가운데 로맥스테크놀로지가 풍력발전 단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풍력단지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 ‘InSightIDS’를 개발하고 지난 4월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공략에 나섰다.
로맥스테크놀로지는 20년 이상의 기어박스 및 드라이브트레인 전문기술과 유럽 풍력발전 단지 O&M(Operating & Maintenance) 경험을 지닌 기업이다. 기어박스 부문 GL(독일선급협회) 인증획득 모델 중 35% 이상이 로맥스테크놀로지가 설계했거나 인증을 진행한 제품일 정도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발전설비 문제진단에 대한 신뢰성에 대해서는 자신 있다는 입장이다.
로맥스테크놀로지코리아의 ‘InSightIDS’ 개발팀 신원 팀장은 “InSightIDS는 영국 본사에서 지난 2년 동안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최선을 다해 얻은 결과물이다”라며 “단순 진동계측이 아닌 종합적인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진단 결과를 보여주는 통합진단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로맥스테크놀로지의 InSightIDS는 진동데이터를 온도, 발전량 정보와 통합적으로 분석하고 상시적으로 변화하는 바람의 방향으로 인한 알람 오류 방지를 위해 Torque(회전력), Speed(속도) 등 운영 상태에 대한 데이터와도 연동해 분석해 진단 결과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한 주요 유지보수 기록을 InSightIDS 내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하고 리포팅 함으로써 상태 변화의 원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사용자들이 진동 상태 감시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전문가처럼 단지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관리자가 한 눈에 발전소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풍력 발전 단지 내 발전기들을 한 화면에 배치해 이상 신호를 보이는 발전기와 부품들을 시각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고 모든 풍력발전기의 상태를 하나의 그래프 내에서 상호 비교하여 이상신호를 보이는 발전기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한편, 로맥스테크놀로지는 최근 풍력발전단지 진단 장비 분야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Grahm&Jule’과 제휴를 맺으며 다시 한번 신뢰도를 입증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최상의 하드웨어 플랫폼과 사용자의 입장을 반영한 최적의 모니터링 및 진단 소프트웨어의 결합”으로 평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