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시 ‘거리배회 청소년’ 집으로 돌려보낸다
13일부터 아웃리치 활동
서울시가 13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이대, 신림역, 뚝섬한강공원 등 청소년 밀집지역 23곳에서 ‘가출 등 거리배회 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을 벌인다고 11일 밝혔다.

‘아웃리치(out reach)’는 가출ㆍ거리배회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가정에 복귀시키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도록 지원해 주는 구호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청소년 쉼터 6곳, 청소년상담지원센터 21곳, 청소년성문화센터 4곳이 참여해 거리 상담과 캠페인을 한다.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총 240명이 투입된다.

시는 현장에 부스를 설치, 설문지 조사를 통한 충동적 가출 예방과 유해환경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가출의 위험성을 알리는 거리상담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장에 있는 학부모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는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서울시는 앞으로 아웃리치 활동 분기별 실시와 청소년쉼터와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통해 상시 개별상담 활동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청소년 문제는 예방 및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서울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방치하지 않고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