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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청, 6개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지원 R&D협력펀드’ 조성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철도건설분야와 발전설비 핵심 부품의 국산화 및 신제품 개발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남동발전외 4개 발전사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자금 조성에 나서 주목된다.

중기청은 11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5개발전사와 철도시설공단(이하 6개 공공기관),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220억원 규모의 ‘민ㆍ관공동 R&D협력펀드’ 조성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조성되는 220억원의 펀드구성은 3년동안 중기청과 6개 공공기관이 1대 1의 매칭비율로 각각 110억원씩 투자한다. 이 펀드는 발전설비 핵심부품 및 철도건설기술 분야의 국산화와 신제품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에게 전액 지원하며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적정수준의 납품단가로 6개 공기업이 직접 구매한다.

기술개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최대 3년간 과제당 최고 10억원까지 무담보ㆍ무이자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중기청은 이들 6개 공공기관을 포함해 18개 기관 및 기업(중복제외)과 4250억원의 펀드를 조성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220개 중소기업에 약 106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약 600억원의 펀드를 활용해 160여개 중소기업의 R&D를 지원할 예정이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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