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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후 안심금물, ‘기록적 폭우’ 쏟아진다
[헤럴드생생뉴스] 장맛비가 그치는 이달 말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기록적인 폭우가 내릴 것이라는 기상전망이 나왔다.

11일 삼성화재방재연구소의 ‘2012년 여름 기상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장마가 끝나고 다음달 중순까지 2.3차례의 기록적인 집중 호우가 예상된다.

홍수 피해 위험권으로는 전라북도, 충청도, 강원 남부, 경북 북부 지역이 꼽혔다.

올해도 지난해처럼 장마후 호우로 인한 수해지역이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장마가 끝난 후에도 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방재연구소 관계자는 “예측대로라면 경북 상주댐 등이 집중 호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커 4대강 보와 함께 대비해야 한다”면서 “서울 등 중북부 지방에도 한차례 정도 기습 호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태풍은 이달부터 8월 중순 사이에 1개, 다음달 하순에서 9월에 1개 정도가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다음달 하순의 태풍은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미쳤던 태풍 ‘매미’나 ‘루사’급과 동일한 위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달 하순에 북태평양 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이어 8월 상순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을 것으로 예보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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