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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명대 동산병원ㆍ대구소방안전본부, ‘119 구급지도의사 위탁 계약’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계명대학교 동산병원(원장 한기환ㆍ사진 오른쪽)이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구급지도의사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계명대 동산병원은 오는 16일부터 응급의학과, 외과, 신경과 등 전문의로 의료지도팀을 구성해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구급지도의사를 파견한다.

구급지도의사는 24시간 질병상담ㆍ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지도로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이송단계의 평가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119 구급대의 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구급상황관리센터의 품질관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119 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6월 26일부터 기존 1339의 상담 기능이 119로 통합 운영되면서 설치됐다. 


이에 응급환자에 대한 신고접수, 출동, 응급처치 지도, 병원ㆍ약국 정보 안내 및 이송으로 이어지는 원스톱(One-Stop) 구급서비스 제공,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구급서비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우재봉 본부장은 “계명대 동산병원과 이번 위탁계약을 통해 전문의에 의한 의료지도로 중증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실시해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계명대 동산병원은 최근 응급의학 전문의 3명을 신규 보강하여 대구ㆍ경북에서 가장 많은 응급의학전문의 7명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상주하며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는 지역응급의료센터로는 처음으로 응급병동을 개설해 친절도와 신속성을 높였고, 외국인 환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응급의료센터 내에 외국인 전용공간도 마련한 바 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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