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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급등, 외국인 ‘사자’에 1940선 돌파
[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1940선을 돌파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96%(37.96포인트) 상승한 1940.59로 거래를 마치며 나흘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옵션 만기일을 맞은 국내 주식 시장은 외국인과 프로그램이 1조원 이상 물량을 사들이면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이날 개장초부터 주식을 매수하며 1조5583억원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1조4132억원, 기관은 984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지만 외국인의 사자세의 상승 흐름은 막진 못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조7861억원 순매수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수 상승에 전 업종이 올랐으며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운수창고, 보험, 금융업, 철강금속, 화학, 전기가스 등은 2% 넘게 뛰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흐름을 탔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가 1.52% 오른 것으로 포함해 현대차 3.39%, 포스코 2.42%, 기아차 2.90%, 현대모비스 2.13% 상승했다. NHN은 실적 악화로 인한 실망감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하루만에 오름세로 마감했지만 상승폭은 제한됐다. 한편 코스닥은 상승폭이 제한적으로 전일 대비 0.56%(2.63포인트) 오른 474.05로 거래를 마쳤다.

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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