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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안보국(NSA)이 벌인 한국 대사관 도청, 국토안보부가 해명할까
미국의 대테러ㆍ사이버 안보를 총괄하는 재닛 나폴리타노 국토안보부(NSA) 장관이 5일 방한, NSA의 한국대사관 도청 의혹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나폴리타노 장관은 이날 오후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회담한다.

외교부는 나폴리타노 장관의 방문 목적을 테러ㆍ사이버 안보 전문직 비자 쿼터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서라고 밝히면서도 “최근 스노든 전 NSA 직원이 폭로한 NSA의 주미 한국대사관 도청ㆍ해킹 의혹에 대해 논의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동맹국까지 감시한 것은 문제”라는 비판에 대해 “동맹이 원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우리가 할 일은 동맹국과 적절하게 소통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어 나폴리타노 장관이 대사관 도청 의혹에 대해 세세히 밝힐지 주목된다.

원호연 기자/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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