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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소규모 악취방지시설, 설치비 최대 1000만원 지원
주택가 음식점에 악취방지시설을 설치한 모습.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는 음식점과 인쇄소, 세탁소, 도장업체 등 소규모 사업장에 악취방지시설 설치비를 최대 1000만원씩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주택 밀집 지역에서 생활 악취로 인한 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사업장에는 설비치의 70% 이내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나머지 설치비는 자기 부담분이다.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가가 현장 실사를 벌여 악취방지시설 설계단계부터 설치 후 유지관리까지 기술지원한다.

보조금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추고 해당 자치구 환경과로 하면 된다.

서울시는 2016년부터 악취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벌여 모두 35곳에 3억3300만원을 지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방지시설을 설치한 음식점 15곳을 조사한 결과 인근 주민 89%가 설치 후 냄새(연기)가 줄었다고 답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도 복합악취는 평균 63%, 먼지는 85%가 저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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