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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덕군, 팀차붐과 '리그 붐 in 영덕' 업무협약 체결
[영덕군 제공]

[헤럴드경제(영덕)=김병진 기자]경북 영덕군이 한국 축구의 전설인 차범근씨가 이사장인 사단법인 팀차붐과 손잡고 초등학생 대상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28일 영덕군에 따르면 김광열 군수는 전날 군청에서 차 이사장과 '리그 붐 인 영덕'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덕군 측으로 김광열 영덕군수, 김서규 영덕군체육회장, 하상목 영덕군축구협회장, 팀차붐 측에는 차범근 이사장, 김진규 FC서울 전력강화실장 차두리 전 국가대표코치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팀차붐은 전반기와 하반기 매주 수요일에 영덕 강구대게축구장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한다.

영덕군과 팀차붐은 엘리트 스포츠 교육이 아니라 축구를 즐기면서 진로를 가늠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리그 붐 in 영덕의 개막을 맞아 지역 축구 꿈나무들이 리그 붐이라는 멋진 무대에서 몸도 마음도 한층 더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과 지원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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