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수 부산시교육감(가운데)이 25일 오전 부산 수영구 망미포스코더샾파크리치 앞 교차로에서 ‘수영구 민·관 합동 통학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진=부산교육청]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5일 오전 부산 수영구 망미포스코더샾파크리치 앞 교차로에서 개최된 ‘수영구 민·관 합동 통학안전 캠페인’에 참여했다.

25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하는 캠페인을 통한 통학안전 의식 제고와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로 통학로 현안사항 해결 방안 모색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은 하 교육감을 비롯해 강오생 연제경찰서장, 안혜영 수영구 교통행정과장, 수미초, 광안중, 부산배화학교 교장·교감, 김경미 녹색어머니회, 안재열 모범운전자연합회 연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등굣길 아이들을 맞으며 통학로를 꼼꼼히 점검하고 차량 운전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기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 안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운행속도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안내했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3일 해운대구에 이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해 캠페인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항상 최우선으로 해 아이 키우기 좋고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행복한 부산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